힐튼 남해 골프앤스파리조트(이하 힐튼)가 지난해 전국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환경부 주관) 결과 농약다량사용 4위를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지역내 환경단체 및 어업관련 단체들이 본격적인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광대위와 남해환경센터가 힐튼 농약다량사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상시적 환경모니터링 기반 조성 등 재발방지책 강구에 나선데 이어 힐튼 골프장 인근지역 7개 마을 어촌계를 중심으로 한 별도의 대응 움직임도 함께 감지되고 있어 지역내 파장이 점점 확대·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주민 시설견학 불구, 협의점 도출 실패 삼동 금송마을 폐각 중간재활용시설(폐각감량처리시설) 도입을 놓고 주민과 사업자간 입장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팽팽한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달 13일 읍 사거리에서 둔촌마을 주민 40여명이 폐각중간재활용시설로 인해 발생할 수질오염, 악취와 분쇄시 발생하는 분진 피해 등을 들며 강력한 반대입장을
“골프장 외 시설관리면적 사용량까지 포함된 결과”“고독성 및 금지농약 사용은 전혀 없다”2009년 불법오수방류사건으로 인근 어민을 비롯한 주민들과 길고 깊은 갈등을 빚은 바 있는 힐튼 골프장 측은 이번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이전과 같은 갈등 국면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역력히 읽혔
주민·환경단체, “오수방류 이은 예견된 일” 대응 움직임광대위·환경센터 등 관련 경위 및 해명 촉구 예정형식적 농약성분 검사 현실적 한계, 대안 마련돼야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2010년도 전국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결과 힐튼 남해 골프앤스파리조트(이하 힐튼)가 전국 396개 골프장 중 농약 다량 사용 골프장
남해환경센터(의장 조세윤)는 지난 1일 남해초등학교 강당에서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도가 지원하는 공익형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쓰레기도 자원이다’라는 부재로 초등학생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은 지구 온난화 등
남해군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녹색성장위원회 발대식이 25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발대식은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3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녹색성장 사업을 소개하고 올해 추진사업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앙현관에서 생생도시 지정 현판 개막식도 이뤄졌다. 녹색성장위를 이끌
남해, 하동, 광양, 여수, 순천 등 광양만을 끼고 있는 인근 지자체의 민관산학 환경전문가들이 지난 6일 남해에 모였다. 광양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는 광양만 인근 지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관계자, 민간단체, 기업체, 학계 관계자 등을 망라한 협의체로 대규모 해역 및 환경 오염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광양만의 해양환경 관리에 전 이해 당사자들의 힘을
남해군은 지난달 말 남해읍 도심 남해유치원과 실내체육관을 잇는 구간에 도시생태계 복원을 위한 녹색길을 조성, 도심 속 녹지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해 줄 ‘생생랜드 녹색길 조성사업’을 내년말까지 추진·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탄소녹색성장의 국정기조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녹색성장위원회 추진 사업
지난 19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남해환경센터(의장 조세윤, 경남환경운동연합 남해지회) 2011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청정 남해, 깨끗한 자연의 보고 남해를 지키기 위해 각양각층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남해군의회 박광동 군의원, 남해군 환경수도과 김태주 과장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남해환경센터의 그간 활동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예정남해군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무상 배출하던 음식물 전용수거통을 내일부터 없애기로 했다. 군의 이번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 활용 폐지는 환경부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대해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고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종량제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그간 무상 배출을
2010년 한 해 동안 남해군보건소가 군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 2706건, 공중위생 535건의 지도점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남해군보건소 2010식품위생점검현황(12월 15일 기준)에 따르면 군내 식품위생업체는 일반·휴게음식점 823, 유흥주점 48, 단란주점 20, 집단급식소 45, 식품제조 82,
자연보존지구내 공원시설 및 공원사업 규제완화라는 자연공원법시행령이 지난 9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후, 그동안 기존 법령에 묶여있던 국립공원 소재 지자체마다 앞다퉈 캐이블카 설치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해놓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와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소장 최영하)는 지난달 26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훼손지에서 멸종위기식물 히어리 복원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초 1차 복원작업을 공동실시한 바 있는 두 기관은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공원내 화장실 철거지와 묘지 이장후 방치된 곳 등에서 1년생 히어리 200주를
군내 향토기업인 (주)초원환경(대표이사 강태성)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증을 군내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 그간 군내에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국제규격인증은 간혹 있어왔으나 두 부문 동시 인증 획득은 초원환경의 사례가 최초이다. (주)초원환경은 이번 ISO 9
남해군이 2010년 추기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군은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역을 지정고시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입산통제구역은 망운산 외 11개소 7,262ha이며, 등산로는 17개 노선 48km에 산불위험 경보단계별로 폐쇄된다.아울러 산불예방 및 홍보 등을 위해 11일부터 22일까지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집 안에서 잠자던 가방, 책 등 생활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열었다.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이날 행사는 군내 각 기관·단체에서 수집된 각종 생활필수품 220여점이 전시됐고 이중 180여점이 새 주인을 찾아가 20만 3500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이날 나눔장터 수익금은 향토장학금으로 기
강진만에서 환경부가 멸종위기생물 2급으로 지정한 대추귀고둥이 발견됐다.
남해군연안연승자율공동체 회원 일동은 지난 7월 29일, 미조사항 어촌계와 함께 바다 및 해안정화활동을 펼쳐 일반쓰레기 500kg, 스티로폼 및 폐어구 500kg 등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해연안연승자율공동체는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를 수거하고 해적생물 구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향후
이번 해안쓰레기 유입 초반부터 현장 곳곳을 돌며 관련 취재에 나섰던 기자들도 잠시 펜을 놓고 대신 손에 쓰레기를 쥐었다. 뉴시스 경남서부지사 차용현 남해·하동주재기자와 경남도민일보 김범기 기자, 본지 정영식 기자는 “현장에서 해안쓰레기 유입으로 인한 지역주민 고충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더위에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축이 돼 수거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