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어린이 그림책 테라피’ 전시회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11월 27일까지 열린다. 설천초등학교 전교생 43명 모두 그림책 작가가 되어 한 권의 그림책을 완성하고 그 결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였다.‘그림책 테라피’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며 자기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다.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펼친 아이들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미소와 감동을 전한다. 설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눈내목욕탕 미술관을 찾아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 자
해성중학교(교장 이원기)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타이베이 항공의 강산 기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 하늘을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국내 대형 항공사에서 기장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비행을 통해 하늘과 친숙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 특강은 항공기 기장의 ‘비행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학생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진로 로드맵과 질의응답 순으로 약 50분간 이어졌다. “처음 비행기를 타던 순간, 창밖 커다란 날개가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르던 모습이 아직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자)은 지난달 31일 창원스포츠파크 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남해군 초등부 연합팀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 초·중학생들이 학교체육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남해군은 성명초, 설천초, 해양초 학생들로 구성된 남해군 초등부 연합팀이 출전했다.남해군 대표 선수들은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500m 남자부에서 성명초 이민재 학생이 1위, 조현진 학생이 2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설천초 윤하율 학생이 2위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자)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희망학급을 대상으로 통합형 관계개선 프로그램 「바다에서 팜까지 쿡쿡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하나로, 교육복지 대상 학생이 있는 학급 단위로 이뤄졌으며, 모든 학생이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험학습으로 또래 간 관계개선을 위해 진행됐다.남해 삼동면과 진주 일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트 체험, 자동화된 실내 채소 재배장 견학, 친환경 음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큰 흥미를 보이고 적극적으로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지난 7일 창원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양 기관 간 평생교육 공동과제 해결 및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역기관이 협력해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남 지역민, 재취업 희망 여성, 남해대학 재학생 위한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위한 정보교류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최근 급증하는 학생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가칭)학생정신건강거점센터’ 구축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2월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 1개소씩 설치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전문의료 지원과 통합 상담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경남의 학생 자살률은 작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5.63명으로 전국 세 번째로 높고, 자살로 인한 학생 사망자 수도 2019년 대비 55% 증가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심각한 현실을 반영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군
미조초등학교(교장 류미자) 학부모회(회장 김진실)가 지난달 5월 열린 ‘미조등대플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 37만 8700원을 남해기후행동에 지난달 30일 기부했다.미조등대플리마켓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꾸민 마을 축제였는데 학부모회는 직접 담근 청과 소장품을 가지고 참여해 이 수익금을 얻었다.김진실 회장과 학부모들은 지난달 30일 남해기후행동 회원들을 초대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행사를 열었다. 김진실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에게 기후 위기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금액은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자)은 지난달 25일 KB손해보험인재니움 사천에서 경상남도 초등교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서부권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해를 비롯한 서부권(진주·사천·산청·하동·합천) 6개 교육지원청이 공동 기획·운영해 의미를 더했다.서부권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교실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해 ‘특강마당’과 ‘나눔·성장마당’ 두 축으로 운영됐다. 특강마당에서는 교육혁신 전문가의 특강이 열려 미래교육의 방향과 학생 중심 수업의 실제적 적용
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지난 22일 남해대학 운동장에서 남해고등학교(교장 김보경)와 함께 ‘대학-학교 연계 진로탐구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이 추진 중인 ‘2025 남해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남해대학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 교육발전특구 부서에서 주관하고, 남해고 재학생을 비롯한 관내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재료 준비, 현장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신상철)는 지난 17일 본교 강당에서 남해지역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KNN·넥센월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KNN 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의 지원으로 마련됐다.이번 장학금은 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 남해중학교와 남해여자중학교 학생 각 1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이 지원됐다. 두 재단은 8년째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남해 지역 인재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신상철 교장은 “학생
상주중학교(교장 윤영소)가 상주초등학교(교장 하남칠)의 가을걷이 벼베기 활동에 사물놀이 공연으로 함께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상주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2일 봄에 직접 모심고 가꾸어온 다랑논 벼를 수확했다. 이날 상주중학교 학생 사물놀이패는 상주초등학교에서 다랑논까지 풍물을 울리고 행진하며 풍성한 가을 들녘에 흥을 더했다. 특히 학생 수 감소로 사물놀이패를 조직하기 어려운 상주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상주중 학생들이 나서서 훈훈함을 연출했다.이번 활동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한 ‘모내기-가꾸기-벼베기’
남해유치원(원장 김봉선)은 지난 17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들의 화합 및 소통의 장 ‘한마당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가족운동회’는 즐겁고 신나는 체육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주고, 가족들과 함께라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노랑팀, 파랑팀으로 나눈 유치원 가족들은 개회 선언 및 큰 함성 소리를 시작으로 선서, 준비 체조, 점프점프, 피라미드 경기, 청백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에서 잇따라 두각을 나타내며 조리 명문 학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2025’에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학부장 한샘) 재학생 15명이 참가해 대상과 장관상, 국회의원상 등을 휩쓸었다.요리 라이브 부분에서 강태경(호텔조리제빵·2) 학생이 파스타 부문 1위로 금메달과 대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고, 박경호·손성민(1) 학생이 국회의원상과 장관상을 차지했다. 또한 최수연·김은솔(1)
남해군은 지역 청년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넥스트 랩(Next Lab)’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12월 1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화전도서관 3층 1 강의실에서 운영되며, 11월 6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팀워크와 현장 활동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파워 스피릿(Power Spirit) 캠프가 별도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30가지 원칙에 바탕을 둔 자신감 증진, 신뢰 기반의 관계 형성, 상황별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최천호)는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규모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급식소 증축을 시작으로 실습실 환경 개선, 우천 통로 설치, 노후 바닥 보수 등 학교 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급식소 증축공사는 총 사업비 9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했으며, 기존 경량철골조 조리장을 철거한 후 협소한 전처리실과 청결 작업 구역을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조리실 내 환기 설비를 보완해 위생과 안전성을 높였다.또 2025학년도 고교학
창선초등학교(교장 배상열)는 지난 1일 ‘제104주년 개교기념 학교사랑 지역사랑 바래길 걷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선초는 100년의 변화, 발전과 함께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학교, 내가 사는 창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개교기념일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바래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창선면 동대만 해안길에서 출발해 전통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룡마을 길까지 걸으며 남해 바래길이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했다. 창선초 졸업생인 황재환 창선면 노인대학 학장은 이번
해성중학교(교장 이원기)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생활과 진로 탐색을 연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8월 20일 남명초 5·6학년 학생 11명을 시작으로 도마초 5명, 고현초 8명, 삼동초 19명, 이동초 11명, 성명초 16명 등 총 70명의 학생이 참여해 9월 24일까지 운영됐다. 이 행사는 예비중학생들에게 중학교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행사에 참가한 각 학교 예비중학생들은 △해성중학교 학교 소개
남해 도마초등학교(교장 김행식)가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경진대회에서 생활원예 학교학습원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전국 18개 수상작 가운데 최고의 영예를 안은 도마초의 ‘살랑살랑 바람결 정원’은 학생, 교사,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든 생태정원으로, 지속가능한 농법과 치유농업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있을 예정이다.아이들이 정원 디자이너로 나서다 전교생이 45명인 도마초는 학교 숲과 정원, 텃밭 배움터 등 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융합한 생
남해 상주초등학교(교장 하남칠) 3학년 어린이들이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기발한 발명품으로 전국발명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금상)을 받은 이루아 학생과 중소기업중앙회장상,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한 신서연, 김서원 학생은 지난 9월 열린 제3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생활 속 발명품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발명 경진대회로, 생활 속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다. 이루아 학생의 작품은 ‘영아 심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백종기)는 1학년 권규민(얼굴사진) 학생이 한국물리학회 주최 제2회 한국물리대회(The Physics League; TPL)에서 고급 과정에 입상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열린 2025년 제2회 물리대회 결과 발표에 따르면, 남해해성고 1학년 권규민 학생은 고급 과정에 응시해 사파이어 승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물리대회’는 한국물리학회가 19년간 시행해온 ‘한국중학생물리대회’와 ‘물리인증제’가 통합되어,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연 2회씩 개최되고 있다. 물리학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