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군수의 이날 브리핑 중에 유별히 눈에 띄는 내용은 ‘20년이 걸리든 30년이 걸리든 장차 우리군을 친환경에너지자립섬으로 만들고 싶다. 그것이 국가정책에도 부합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포부를 밝힌 점이다.
이번호부터 본지 편집책임자로 사령장을 받은 김광석입니다. 독자님들께서는 이 지면을 대하는 순간 “너는 남해시대신문 창간을 주도하고 발행인이었던 사람이 아니냐?”고 묻고 싶을 것입니다. 정문석 발행인이 최근 발행된 신문에 남해신문과 남해시대, 그리고 남해뉴스 3사가 통합논의를 진행해왔다는 사실과 그간의 사정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 설명한
박영일 군수는 노인대학에서 자주 강의를 한다. 어떤 때는 거의 매주 각 읍면별로 돌아가면서 하기도 한다. 이처럼 군수가 노인대학에서 순회 특강을 하는 것은 군정에 전념해야할 군수 본연의 업무는 아니다. 역대 남해군수 중에 이렇게 노인대학 특강에 목을 매는 듯이 한 군수는 없었다. 다른 인근 시군에서도 남해처럼 노골적으로 자주 하는 지자체는 없다. 왜 군수가
몇 달 전에 검찰에 참고인으로 불려갔다 온 사람이 한 말이 기억난다. 그는 “검찰에서는 남해를 아주 형편없는 곳으로 보고 있더라”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은 권력형 토착비리가 유난히 많은 곳이 남해라는 뜻이라고 했다. 남해는 정현태 군수 시절에 온갖 비리사건으로 검찰에 들락거리며 매스컴에 자주 등장했다. 지금 박영일 군수 때도 마찬가지로
최근 들어 남해군에는 축제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전에는 없던 것이 박영일군수 들어 새로 생긴 축제도 여러 개가 있다. 단 1회로 끝난 도다리 쑥국축제, 창선고사리 축제, 서면 단호박 축제, 고현 왕새우 축제, 뚝방길 유채꽃 축제 등이다. 이처럼 새로 생긴 축제도 많지만 기존에 있는 축제도 많다. 대표적
요즘 남해군청 홈페이지 참여마당 ‘군정에 바란다’에는 썸머페스티벌과 관련된 수의계약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측은 “어떤 특정한 업체에 밀어주기가 심각하여 기회균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입장이고 남해군 관계자의 답변은 “계약관계 법령에 따라 행사 등 공연용역은 사업비가 2,000만원 미만
27년의 역사를 지닌 남해신문이 지난 4월, 상상하기도 끔찍한 내홍을 겪고 새롭게 출범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탄생을 선언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장구한 역사의 물줄기는 역류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남해신문사 임직원들은 믿고 있다. 1990년 5월, 처음 남해신문사가 창간할 때만 해도 한국 지역신문의
지난달 29일 군청회의실에서 제12회 보물섬 마늘축제& 한우잔치 축제추진위원들이 평가보고회를 했다. 담당 팀장은 총관광객 수와 외지관광객 비율의 증가, 요트와 카약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 운영 등 좋은 점과 더불어 행사 안내 미흡 등 부족점도 지적했다. 그리고 남해축협, 남해군유통협의회, 남해마늘작목회, 남해마늘연구소 등에서는 카드결제를 할 수 없었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 치러진다. 각 정당의 대선 주자가 모두 확정됐고, 이제 대선은 한 달여 남짓 남았다. 각 정당별 대선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 검증은 물론 박근혜 정부의 실정(失政)을 바로 잡고, 무엇보다 추락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 적폐 청산 등이 중요한 대선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각 광역지자체는 물론 기초지자체까지 차기 정부
국정농단사태에서 비롯된 시민의 분노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으로 이어졌고 ‘벚꽃대선’이 치러질 수 있다는 전망을 결국 ‘장미대선’이라는 현실로 만들었다.
국정농단사태와 탄핵정국으로 여느해보다 추웠던 겨울도 가고 한낮에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이다.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도 돌아왔다. 당장 소규모 지역축제를 비롯해 곧 마늘축제&한우잔치와 호국제전 등 군 단위 축제도 개막 준비에 들어선 모양새다. 지역축제로 인해 지역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발효과 차원에서
헌정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사태로 인해 대선 정국의 초침도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오는 5월 9일로 대선일이 확정된 가운데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내일(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밝힐 계획이다. 국정농단사태에서 비롯돼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를 목도하고 이른바 ‘장미대선’이라 불리는 조기 대선에 쏠린 관심도 관심이지만 당
박 군수의 공약인 ‘보물섬 800리길 조성사업’의 핵심인 간이역사업이 지난달 첫삽을 떴다는 소식이다. 준공은 2019년 2월 경이라 한다.
이번주 본지 보도에서는 꽤 굵직한 지역 대내외의 소식들을 다뤘다. 향후 30년 남해군의 미래상을 정립하는 남해 비상(飛上) 30년 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 소식이나 정부가 거제~고흥간 영호남 8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로 하는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 방안 등이 그것이다.
남해군 사무관 승진 청탁 비리사건의 1심 판결이 있은지 약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이 사건 판결이 가져온 공직사회 및 지역내 여론의 파장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2014년 경남 전역을 뜨겁게 달군 무상급식 중단 논란의 일단이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여 우려스럽다. 최근 경남도가 지난해 도의회 학교급식 특위 지적사항에 기초해 학교급식 지원예산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밝히자 도교육청이 다시 반발하는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우선 경남도 감사에 대해 전반적 여론은 그릇된 학교급식 관련 위·불법행위에 대
남해군이 오는 4월 고현면 이충무공전몰유허 일원에 새롭게 조성되는 이순신 순국공원 준공 및 개관을 즈음해 ‘이순신 호국제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노량 충렬사 일원에서 열린 이순신 순국제전의 새로운 부활을 의미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인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 등 새로운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조성등 제2남해대교
남해군 사무관 승진 청탁 비리사건의 1심 판결에 따른 논란이 지역내에서 박영일 군수의 사퇴압박으로 연계되고 있다.
주말과 겹친 설 연휴여서일까. 이번 설 연휴는 유난히도 짧은 듯한 느낌이다. 먼저 세밑 인사를 못 드렸던 만큼 군민과 향우 독자들께 새해 인사부터 올린다. 최순실게이트로 어수선한 정국이 지속되고 남해군정도 사무관 승진청탁 비리사건의 1심 판결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허나 새해 군민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는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린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남해군이 지난 2015년부터 현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 공간을 사업대상지로 한 군내 문화예술 전용공연장 리모델링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본지는 수년전부터 군내 문화예술계 및 일반 군민, 남해군정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보물섬 남해포럼 등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군내 전용 문화예술공간 조성 또는 문화예술회관의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