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7일 남해읍 서변리 392 일원에서 망운산 산림휴양밸리(치유의 숲)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사업 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망운산 산림휴양밸리’의 본격적인 출발을 축하했다.망운산 산림휴양밸리(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자연 친화적 치유공간 조성 및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군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복합 산림휴양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약 50ha 규모에 치유센터 및 방문자센터, 트리하우스, 숲길, 쉼터
남해읍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는 지난 11일, 오동마을 일원에서 ‘2025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구절초 피는 오동마을 마실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오동마을회와 남해군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했다.이날 행사에는 200명 이상 주민이 모였으며, 참가자들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모여 건강체조를 함께한 후 걷기를 시작했다. 걷기 참가자들은 봉황산 숲길을 지나 구절초가 만개한 오동마을 마실길을 걸으며 ‘쓰담걷기(쓰레기 주으며 걷기)’도 했다. 걷기 코스의 종착지인 오동마을회관 앞에서는
남해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오는 30일(일)로 종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기한 내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된 지원금으로 관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남해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해 1차 지급률 99.17%, 2차 지급률 97.73%을 달성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1·2차 소비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새로운 관광 명소 홍보와 국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통영시 전국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바다 위의 예술, 통영대교’를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다.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의 일환으로 1998년 준공 이후 27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통영대교는 지역 출신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전혁림 화백 대표작 ‘풍어제’를 교량 전체에 구현해 ‘바다 위의 예술’로 재탄생했다.사진 부문은 1인 최대 3점까지 출
제9대, 11대 경상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권순기 박사가 자신의 교육 철학과 경험을 담아 발간한 『권순기의 교육 감동』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번 출판기념회는 오는 29일(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시민 등 1000여 명을 초청해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권순기의 교육 감동』은 저자가 실용 과학자로서의 전문성과 교육 행정가로서 대학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의 방향과 교육 감동을 이끌어낼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권 전 총장은 “후배들에게 가야 할 길을 알려
남해군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려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11월 10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전국적으로 매년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밀렵·밀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합동단속반을 구성했으며, 주요 철새 도래지 등에서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 올무·덫 등 엽구 수거와 밀렵 행위 상시 단속,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군민 참여형 신고포상금 제도 활성화 등 방안이 추진된다.남해군은 올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단과 함께 3회의
지난 10월 가을밤을 화려하고 신명나게 즐겼던 화전야:장이 다시 돌아왔다.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밤에 펼쳐진 1차 화전야:장 행사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오는 25일(화) 오후 5시 30분부터 남해전통시장에서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 앙코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야장은 지난번 큰 호응을 얻은 화전야:장을 계절 변화에 맞춰 새롭게 재구성해 △지역 상인들이 운영하는 겨울 먹거리 부스 △추억의 음악다방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직접 즐기며 머물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는 지난 8일 남해군민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숙이 기억의 길 인권·평화 역사 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남해군 양성평등공모사업비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남해군 출신인 故 박숙이 할머니의 삶과 뜻을 기리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이다. 남해군의 피해 역사 또한 지역민의 기억 속에 함께 간직되고 있다. 이에 참가자들은 ‘기억을 걷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피해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남해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2026~2027년 2년 간 전 군민에게 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 화전을 지급한다. 농어촌기본소득사업의 지원금은 남해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으로, 이는 남해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군민들이 지원금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카드형 남해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이 필수적이다.관내 소재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점포는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어플을 통해 간편하게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가입 단계별로 보면, △
남해군은 생활 SOC 꿈나눔센터를 개관하고, 복지·체육·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통합형 생활복지시설을 본격 운영한다.지난 7일 열린 개관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의장과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또한 소망의집 마술쇼, 연꽃·남해하나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 청소년 초청 댄스 등 센터의 주 이용층이 공연을 펼쳐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꿈나눔센터 개관은 남해군이 지향하는 미래와 희망의 새로운 출발선이 될
남해군이 ‘2025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도로정비 종합평가’는 도로 기능 유지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도로 관리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진다.군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APEC 회의 대비를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섰으며, 지속적인 도로 정비와 신속한 복구 대응을 통해 도로 유지관리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력 부족 등 어려움에도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
10년 전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 남해군 이동면 장평소류지 데크가 사실상 방치된 채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역 주민들은 “사업 당시부터 예견된 결과”라며 행정의 무책임한 시설 관리와 부서 간 책임 공백을 지적하고 있다.장평소류지 데크는 지난 2015년 남해군이 관광객 편의와 지역 활성화를 명분으로 설치한 목재 산책로다. 총길이 443m,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다. 당시 남해군 건설교통과 농지기반팀이 주도했고, 인근의 튤립·유채꽃밭과 연계한 관광자원화가 구상됐다. 그러나 국도 19호선 확장공사로 꽃밭의
남해군이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남해읍 남변리 250번지 일원에 들어설 이 청년거점공간은 청년들의 창업과 네트워킹, 청년 임대주택 연계공간을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남해를 실현하는 주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김영지 청년인구팀장은 “제조업 기반이 약한 지역 특성상 창업과 자립 기반이 중요하다”며 “청년거점공간은 청년 창업자들의 비상주 사무실이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군은 2025년 11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
남해군은 전통시장 내 유휴 점포를 활용한 ‘상생협력상가 B동 신규 입점자’를 오는 19일(수)까지 모집한다.남해전통시장 내 B동(남해읍 화전로 110, 1층, 52.44㎡) 한 개 점포가 대상이며, 남해군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업종은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으로, 기존 시장 내 업종과 중복되지 않으면서 활력을 줄 수 있는 창의적 아이템이 우대된다.사용기간은 최초 2년이며, 시설관리 등을 평가해 최대 2년까지 한 차례 연장 가능하다.사용수익허가일로부터 연간 사용료는 200만 976
김상권 전 경남교육감 후보가 11월 10일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후보는 “2022년 선거에서 72만970표의 지지를 받았지만 0.47% 차이로 아쉽게 석패했다”며 “그 아쉬움을 책임과 사명으로 바꾸어 다시 도전한다”고 밝혔다.그는 “교육은 정치의 실험장이 아니라 아이들의 운명이 걸린 현장”이라며 “경남교육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남교육의 수능 성적 전국 최하위권, 태블릿PC 사업의 혼란, 무분별한 기관 설립으로 인한 예산 낭비 등을 문제로 꼽으며 “경남교육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국군)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과 남해읍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전남 강진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연합회 회원 상인들과 군 관계자, 상권기획자 교육생 등 25명이 참여했다.전남 강진군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취지의 ‘반값여행’을 추진해 관광산업을 넘어 전 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상권과 연계한 축제 진행 등 군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중앙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지역본부 제조DX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더 그레이드 연회센터에서 ‘기계·방위산업 디지털 전환(DX) 경영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창원국가산단의 주력 제조업인 기계·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창원국가산단 내 주요 제조기업 경영진, 산업단지 유관기관 및 디지털 제조혁신 사업 참여기업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
남해군은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제16회 경상남도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설계를 맡은 오브아키텍쳐 나종원 대표와 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 박성기 대표, 류근학 소장은 “유년기 동네 슈퍼의 평상에서 경험한 ‘시장=관계의 장(場)’이라는 기억을 오늘의 공공 인프라로 번역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유통이 생활을 표준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 직매장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신뢰를 갱신하는 일상의 무대가 되도록 구상했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T자형 평면과 얇고 긴 지붕으로 내·외부를 하나
남해읍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가 주관하고, 오동마을회, 남해군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하는 ‘2025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구절초 피는 오동 마실길 걷기 행사’가 오는 11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오동마을 구절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출발해 약 2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참가자가 함께 오동마을의 아름다운 구절초길을 걷고, 그 과정에서 환경보존과 건강 증진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참가자는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에 모여 참가 등록과 건강 체조 후 마실길을 걸을 예정이다.
남해군의 새로운 생활SOC 복합공간인 꿈나눔센터가 오는 11월 7일(금)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꿈나눔센터는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여가선용, 장애인·비장애인의 통합 체육활동, 다문화가정 지원과 아동의 돌봄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복지·문화 공간으로 군민 모두의 ‘공간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꿈나눔센터는 남해읍 화전로96번길 40 일원에 부지면적 9999㎡(약 3000평), 연면적 9811㎡(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2020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5년간의 설계·공사 과정을 거쳐 완공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