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탁구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다투었다
전국장애인탁구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다투었다

‘2025년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탁구 강호들을 포함해 총 400여 명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인 14일 열린 개회식은 최인규 경남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김재선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의 대회사, 장충남 군수의 환영사, 내빈 축사, 선수대표와 심판대표 선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25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지난 14~1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회식 장면
2025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지난 14~1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회식 장면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남해군탁구협회, 남해노인회 등에서 1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경기 보조와 음료 및 식사지원을 맡아 쾌적한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

박호석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경쟁과 화합을 통해 서로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준비해 준 운영진들과 남해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선수 여러분께서는 수많은 노력과 훈련을 거쳤을 것이다. 이제 그 결실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결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해군, 남해군의회, 문화체육관광부, KSPO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북원탁구용품점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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