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기억의 밤 행사가 ‘젊은 날의 도전과 안부,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금) 오후 5시부터 경남도립남해대학 책마루도서관에서 열린다.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독일마을 기억의 밤 행사는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독 1세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고전이 답했다』의 저자 고명환 작가가 나와 강연할 예정이다. 

기억의 밤을 찾은 이는 책마루도서관 1층 필로티 공간에 마련된 뱅쇼카에서 늦가을에 어울리는 뱅쇼와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어쿠스틱 공연과 독일마을 1세대 주민이 파독 시절 직접 쓴 일기와 편지를 읽어주는 파독주민 토크쇼가 이어진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고명환 작가가 강연을 한다.

독일마을 기억의 밤 사전신청은 남해군청 누리집 ‘새소식’의 참여링크나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ravelnamhae)의 프로필(https://www.lccl.co.kr/booktal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신청을 못하더라도 이날 방문하면 행사에 함께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 선착순 50명에게는 고명환 작가의 신작 도서를 증정하고, 사전신청과 함께 현장 도착순 100명에게는 샌드위치를 제공한다. 또 200명에게 뱅쇼와 따뜻한 차를, 행사 당일 끝까지 자리를 빛내준 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문의: 미래콘텐츠사업팀 ☎055-864-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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