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진목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박경식)는 지난 21일 부산 양정동 롯데갤러리움 웨딩홀뷔페에서 ‘2024 재부진목초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언 진목초총동창회 회장, 정경주 재부남해군설천면향우회 회장, 서학일 재부설천초총동창회 회장, 김승철 재부덕신초총동창회 회장, 박삼준 남해마늘연구소 소장 등 내외 귀빈들과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경식(28회) 이임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시간이었지만 잘 견디어 오늘 내외 귀빈과 동문을 모시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했다. 앞으로도 재부진목초총동문회가 발전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민두(31회) 신임회장은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고, 선배는 후배를 배려하는 문화와 꼭 존재해야만 하는 재부진목초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해에서 참석한 강호언(32회) 진목초총동창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교가 폐교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총동문회가 유지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진목 학군 내 마을 이장들과 동창회가 모여 논의를 한 결과 다시 동문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하여 축사한 내외 귀빈들은 “동창회 등의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재부설천면향우회와 재부동창회(설천초·진목초·덕신초)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함께 참여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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