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출신 김평진(51세) 향우가 최근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영예롭게 승진해 가족들과 군민들의 축하의 박수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법무와 대외협력팀을 강화해서 지난달 29일 부사장 51명 승진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삼성전자 법무실 소속인 김평진 향우가 부사장 승진자로 발탁됐다.

김평진 향우는 서면 서상리의 부친 김종천 씨와 모친 여옥점 부부의 다섯째로 출생해 대서초와 성호중, 경상대 사대부고를 거쳐 연세대 경제학과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공인회계사와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200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출중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글로벌기업인 삼성전자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김평진 향우는 “가족들과 삼성전자 직원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지원과 응원, 관심 덕분에 이렇게 승진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부사장 승진으로 실무 업무 위주에서 관리, 교육 분야까지 아울러 살펴야 하는 위치로 바뀌다 보니 책임감이 더 무거워졌다. 힘들 수도 있지만 제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향 남해군을 빛내고 군민들에게 보답하는 일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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