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백종기)는 1학년 권규민(얼굴사진) 학생이 한국물리학회 주최 제2회 한국물리대회(The Physics League; TPL)에서 고급 과정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2025년 제2회 물리대회 결과 발표에 따르면, 남해해성고 1학년 권규민 학생은 고급 과정에 응시해 사파이어 승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물리대회’는 한국물리학회가 19년간 시행해온 ‘한국중학생물리대회’와 ‘물리인증제’가 통합되어,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연 2회씩 개최되고 있다. 물리학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결과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 특히, 물리대회 고급 과정은 고등학교 물리 및 대학 과정 일반물리학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수준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올해 2회 물리대회 고급 과정에는 모두 519명이 응시해, 97명만 사파이어 등급으로 승급했으며 권규민 학생이 여기에 포함됐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권규민 학생은 “평소 물리학에 관심이 많아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학교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꾸준히 공부해온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