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등학교 다랑논 벼베기 행사에 상주중학교 사물놀이패가 풍물을 울려 수확의 기쁨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초등학교 다랑논 벼베기 행사에 상주중학교 사물놀이패가 풍물을 울려 수확의 기쁨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중학교(교장 윤영소)가 상주초등학교(교장 하남칠)의 가을걷이 벼베기 활동에 사물놀이 공연으로 함께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2일 봄에 직접 모심고 가꾸어온 다랑논 벼를 수확했다. 이날 상주중학교 학생 사물놀이패는 상주초등학교에서 다랑논까지 풍물을 울리고 행진하며 풍성한 가을 들녘에 흥을 더했다. 특히 학생 수 감소로 사물놀이패를 조직하기 어려운 상주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상주중 학생들이 나서서 훈훈함을 연출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한 ‘모내기-가꾸기-벼베기’ 교육과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농사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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