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남해제일고가 개최한 2025년 KNN·넥센월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남해 지역 학생 5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17일 남해제일고가 개최한 2025년 KNN·넥센월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남해 지역 학생 5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신상철)는 지난 17일 본교 강당에서 남해지역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KNN·넥센월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KNN 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은 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 남해중학교와 남해여자중학교 학생 각 1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이 지원됐다. 두 재단은 8년째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남해 지역 인재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신상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남해제일고 3학년 김찬혁 학생은 “이번 장학금이 경제적 지원을 넘어 미래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계기가 되고 진로 준비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이갑준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 박영규 남해 부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박경근 남해제일고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정경미 학부모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해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축하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