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10년 추기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역을 지정고시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입산통제구역은 망운산 외 11개소 7,262ha이며, 등산로는 17개 노선 48km에 산불위험 경보단계별로 폐쇄된다.

아울러 산불예방 및 홍보 등을 위해 11일부터 22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모집하며, 효율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 초소 10개소,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 3개소 등 산불감시 예방 시설을 점검 및 수리했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해 3년 연속 산불 없는 보물섬 남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특히, 가을산행을 즐기는 많은 등산객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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