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집 안에서 잠자던 가방, 책 등 생활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열었다.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이날 행사는 군내 각 기관·단체에서 수집된 각종 생활필수품 220여점이 전시됐고 이중 180여점이 새 주인을 찾아가 20만 3500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이날 나눔장터 수익금은 향토장학금으로 기탁됐으며, 남은 물품은 군내 여성단체와 화전도서관에 기증돼 군민 다수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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