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책 반대에 물리적 탄압, 상식 벗어나남해군이 사상 유래가 없는 지역언론 탄압에 나섰다. 언론을 담당하는 남해군 최병현 공보담당은 최근 남해신문에 대해 구독과 광고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구체적인 범위가 어디까지이냐는 본지의 질문에 최 계장은 “군은 남해신문에 대해 두 단계로 나눠 구독과 광고를 거부할 계획”이라면서 “1차는 군이 발주하는 광고
체험객 급증, 관광형태 변화 줘 갯벌 가치 사회적 공감 커져 '배경' 남해 갯벌, 상태양호 생물 다양 '호평' 울산여성회 주관의 갯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울산시내 초등학생 120명이 지난 26일 오후 삼동면 둔촌갯벌을 찾았다. 올해 여름 들어 갯벌체험 및 생태관광을 위해 남해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군내 주요 갯벌은 는
지난 26일 아이엠지내셔널골프장 견학에 나선 남면 주민들이 골프장을 둘러보기 위해 이동차에 오르고 있다. “지하 1200m 온천공 파서 온천사우나 개발” 등 투자자 요구 어떻게 다 들어줄 수 있을까 걱정지난 26일 남해군은 버스 3대를 동원, 남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골프장 견학단을 꾸렸다. 3대의 버스에 빈 좌석이 몇 개 없었으므로 약 120명이 참석한
문화관광부 승인 사항, "군민여론 중요"남해군이 평산·덕월지구에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이곳에 계획된 남해하모니리조트타운 개발사업의 계획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조성과정에서 생태계 파괴는 필연적이다. 사진은 산을 깍아 골프 코스를 확장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골프장. 남해군과 군민들이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남해하모니리조타
남해군이 청소업무 민간위탁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에 의뢰했던 연구용역이 오는 27일로 종료될 예정이라 용역결과와 그에 따른 남해군의 민간위탁 결정여부가 주목된다.지난 19일 열린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모임에서 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는 중간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해군이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업무(생활쓰레기, 재활용품, 대형
뻘 위를 뛰어다니는 말뚝망둥어는 평산매립지의 상징이다. 말뚝망둥어는 갯벌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종이기 때문에 이들의 존재는 평산매립지의 건강성을증명한다. 게와 망둥어 등 30여종의 생명체 서식하수정화장 역할 수행, 정밀조사 필요하루아침에 광양만 준설토를 뒤집어쓰고, 생명을 잃은 채 20년 넘도록 인간의 관심밖에 방치됐던 평산매립지에도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
장밋빛 기대 보다 신중한 사업추진 필요지역에 골프장이 건립되면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인가. 또 지역민들의 고용창출효과는 어느 정도 가능할까. 현재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최대화두이다. 그렇다면 이미 골프장을 조성해 운영중인 지역의 실정을 비교하는 것도 그 해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진주시 진성면
부지조성까지 군이, '골프장, 땅 짚고 헤엄치기'요구하는 투자예정자, 들어주기 바쁜 남해군남해군은 지난 18일 본지 골프장 보도에 대한 2차 반론문을 발표했다. 현재 남해군과 투자협상을 벌이고 있는 아이엠지(IMG) 내셔날 골프장 측이 평산·덕월지구 골프장 건설에 800억원 이상 투자하기로 남해군과 협의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본지는 지난호에 아이엠지 측이
두어 달 전부터 평산매립지 조그만 어망을 설치해둔 남면 양지마을 이금두씨가 13일 어른 손바닥보다 훨씬 더 큰 커다란 민꽃게를 잡았다. 평산매립지에 두어 달 전부터 어망을 설치해두고 있는 남면 양지마을 이금두(62)씨가 지난 13일 덩치가 큰 민꽃게를 건져 올렸다. 이날 이씨가 어망에서 잡아올린 어종들은 숭어(참숭어, 개숭어), 복어, 풀망둥어(흔히 구멍문
19일부터 700가구 대상 가족전원 설문·소변채취광양만환경개선특별법제정 당위성 근거 마련 기대 광양만오염으로 인한 주민건강 역학조사에 나서는 조사팀이 지난 12일 남면청소년수련원에서 워크샵을 열었다. 왼쪽부터 최예용 시민환경연구소 실장, 박남식 군 환경녹지과 공무원, 조세윤 남해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자문을 맡아줄 최경호, 고영림, 황대호씨. 민간환경단체가
인간사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없다. 온갖 희비 애락에 울고 지친다. 그러나 죽고 나면 인간사처럼 간단한 것도 없다. 영원히 말이 없고 다시는 교섭이 없다. 살아 있을 때 서로 좀 마음을 비워 놓고 간단하게 지낼 수는 없는 것일까.
인건비·재료비 등 지역경제효과 '상당' 주장입지·토지매입비 등 투자여건 '불리' 인정 남해군은 지난 8일 고광훈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14명을 본사로 보내 골프장과 관련된 본지의 보도내용에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미리 작성해 온 반론문과 성명서, 그리고 골프장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남해군의 입장을 밝힌 문서를 본사 한관호 대표이사에게 전달했
전체 10만 평에 달하는 평산매립지에는 넓은 갈대밭이 형성돼 있다. 이 갈대밭과 갯벌에는 방게가 집단적으로 서식한다. 뻘에 수없이 숭숭 뚫린 방게 구멍은 죽은갯벌을 살려내고 있다. 흙을 어디서 구하고 땅값은 어떻게 잡나매립토를 확보하라평산·덕월지구 골프장 건설에 필요한 흙을 확보하기 위해 남해군에 비상이 걸렸다.남해군은 당초 광양제철 슬래그를 가져와 매립지
남면 주민들은 남해군의 주선으로 지난 13일 충남 연기군 아이엠지(IMG) 내셔널 골프장과 강원도 원주 센츄리21 골프장을 견학했다.아이엠지 골프장은 평산·덕월지구 골프장 건설에 관심을 보이는 (주)중앙관광개발 이중명 회장이 운영하는 골프장이고, 센츄리21 골프장은 남해읍 출신의 박영호 향우가 대표이사로 있는 골프장이다. 먼저 찾은 아이엠지 골프장의 잘 잘
남해환경운동연합 조세윤 사무국장이 남해군의 골프장 건설 계획을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조 국장은 지난 11일 남면사무소에서 열린 골프장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생태적으로 복원되고 있는 평산·덕월매립지에 골프장을 만드는 것은 생태계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주민들을 설득하며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 지난 11일 남면사무소에서 열린 골프장 주민설명회
고용창출 과장, "지역민, 잡초나 뽑아라"본질은 투자자 개발이익, 비판적 검토 필요평산·덕월지구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남해군이 이 사업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내세우는 갖가지 논리들은 골프장 건설과 운영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 개발을 주민들이 찬성할 리 없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한 귀결이며,
한 사업·두 계획도, 짜집기의 결정판 남해군이 평산매립지를 매입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개발계획과 계획도를 이용한 것은 개인도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꼼수를 썼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더구나 군민의 대표기관인 남해군의회에 골프장 추진상황을 보고하면서 남해군은 전후 사정은 거두절미하고 평산매립지 매각에 대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긍정적인 확답을
담당자 취재거부, 명확한 해명 있어야 남해군이 골프장 예정지인 평산매립지를 국가로부터 매입하기 위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벌이면서 군민들에게 알려진 것과는 완전히 다른 골프장 개발계획도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나 그 의도에 의혹이 쏠리고 있다.<관련해설기사 보기> 남해군은 그동안 군민들에게 평산매립지와 덕월매립지 모두에 골프코스가 들어서는 개발
남해사투리사전을 발간할 계획을 세우고 자료수집에 나선 김종도 선생. "더 늦기 전에 남해사투리사전 만들겠다” 기초자료조사 끝나면 편찬위원회 구성할 터지난 2000년 8월 해양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몸담아 온 교단에서 내려 선 김종도(66·서면 대정) 선생이 결코 작지 않은 일 하나를 챙기고 나섰다. 다름 아닌 우리고장의 사투리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골프장 개발 앞둔 덕월·평산 주민들 민심 속으로]“개발 절실히 원하지만 꼭 골프장만은 아니다”“골프장이 우리에게 줄 이익이 무엇인지 속 시원히 알고 싶다”“매립 후에 전체를 숲으로 개발하면 전국 최고의 숲이 안될까?” 골프장으로 개발될 평산매립지 인근 마을인 남면 오리마을 주민들이 마을 숲에 나와 골프장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골프장 개발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