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주민들은 남해군의 주선으로 지난 13일 충남 연기군 아이엠지(IMG) 내셔널 골프장과 강원도 원주 센츄리21 골프장을 견학했다.

아이엠지 골프장은 평산·덕월지구 골프장 건설에 관심을 보이는 (주)중앙관광개발 이중명 회장이 운영하는 골프장이고, 센츄리21 골프장은 남해읍 출신의 박영호 향우가 대표이사로 있는 골프장이다.

먼저 찾은 아이엠지 골프장의 잘 잘 정돈된 모습을 접하고 주민들은 유력한 투자예정자인 이 회장에 대해 깊은 신뢰를 표했다. 산을 깎아 추가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센츄리21 골프장에서 주민들은 골프장의 환경파괴 정도를 실감하는 모습이었다.

한 주민은 "골프장은 우리가 접근하기는 힘든 천국이었다"며 "인근 주민들의 이야기를 못 들어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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