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남해군 연안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적조경보가 내려진 뒤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며 피해를 낳았던 적조가 일단 그 기세가 한 풀 꺾이며 일시적 소강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연이은 비와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한반도에 간접영향을 미친 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인해 일조량이 감소하고 수온이 조금 낮아진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행사 개막을 며칠 앞두고 돌연 연기된 ‘남해뮤직페스티벌-비키니&탑’(이하 비키니&탑) 행사와 관련해 지역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행사 주관사의 핵심관계자인 가수 강인한 씨(본명 김종문, 에스엔유커뮤니케이션즈·희망보트 회장)가 이 행사가 연기된 배경과 그간의 경위를 보도한 남해시대 김광석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혀 향후 사태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망운산 정상부 능선에 건설될 계획인 풍력발전단지사업을 두고 남해군이 사업자인 (주)남해파워측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사업타당성 등 실무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군 경제과는 지난 13일 (주)남해파워(대표 박주원)측이 망운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남해군 전 연안을 비롯한 남해안 적조로 인근 거제에서 약 33만미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에서도 지난 17일 저녁에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된 미조면 연안에 게릴라성 적조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당국은 물론 어업인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무상급식 지원 중단,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을 결정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운동에 남해군내 시민사회단체도 동참하면서 내주부터 본격적인 주민소환운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학교급식지키기 남해대책위원회(이하 남해대책위)와 남해진보연합 등 군내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28일, 경남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지난 4일 남해주민소환운동본부를 발족해 주민투표 청구 수임인 확보 등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남해스포츠파크내 대한야구캠프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남해뮤직페스티벌(비키니앤탑)’ 행사가 돌연 연기되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혹과 루머가 확산되자 남해군이 그간의 추진경과 등을 담은 공식입장을 발표, 이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당초 계획대로였다면 오늘 개막해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남해스포츠파크내 대한야구캠프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비키니&탑 행사가 결국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주최측은 지난 27일 오전 그간 이 행사의 주요 일정이나 정보를 알려오던 채널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긴급공지창을 띄워 이 행사가 9월말로 연기되며, 예매가 이뤄진 티켓에 대해서는 각 예매처를 통해 8월 16일까지 환불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관광통계에서 가장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철 관광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이은 올해 메르스 여파가 올 여름철 관광기상도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모양새다. 정부가 최근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했음에도 불안한 국민들의 심리가 여전히 관광업계 전반에는 부정적 여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남해스포츠파크내 대한야구캠프에서 열릴 예정인 ‘비키니&탑’ 행사를 앞두고 남해군이 행사장 안전 및 청소년 보호대책,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 등 다발성 민원제기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남해군의회가 지난 20일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를 통과시키자 이튿날인 21일 학교급식지키기 남해군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군의회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남도내 일선 학교의 무상급식 중단사태로 인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의회가 제204회 1차 정례회 회기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3차 본회의에서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를 통과시켜 그간 무상급식 정상화 및
남해 IGCC 사업이 지난 22일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꿰게 됐다. 은 같은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남해 IGCC 국가계획 확정에 따른 언론브리핑’에서 제기된 향후 IGCC사업 추진 계획과 군민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에 대해 요약 정리해 봤다. 괄호 안은 질문을 받은 대상자다.
2007년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부터, 2012년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등 질곡의 과정을 거치며 끊임없이 이어져 온 남해군의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산업 기반 조성의 군민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경남도내 무상급식 중단사태로 인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해군의회가 최근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를 통과시켜 학부모단체가 강력 반발하는 등 이번 조레안 가결에 따른 지역내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열린 제204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안에 대해 군의회는 재석의원 10명 중 찬성 7명, 반대 2명, 기권 1
남해군 서면 중현지구 일원에 건설될 예정인 남해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사업이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7차 전기본)에 최종 반영됐다. 이번 남해 IGCC 사업의 7차 전기본 반영 확정으로 발전사업 허가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해당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남해군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 최초로 IGCC 상용플랜트가 건설된 지역’이라는 상징성도 함께 안게 됐다.
제204회 남해군의회 1차 정례회가 지난 1일 개회돼 오는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5분 자유발언,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의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박춘식 의원(새누리당, 남해, 농해양수산위)의 도정질문이 올 상반기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무상급식 중단사태의 해결 변곡점이 됐다는 평가와 더불어 4월 이후 중단된 급식문제의 본격적인 재개 가능성을 열어젖힌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간의 갈등으로 인해 논란이 돼 온 도내 무상급식 중단사태가 지역구 출신인 박춘식 의원(새누리당, 농해양수산위)의 도정질문을 계기로 급식중단 사태 해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박 의원의 이번 도정질문은 그간 급식중단사태의 기폭제가 된 ‘급식예산 감사’
남해군청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직노조가 남해군과의 임금협상 결렬로 인해 지난 3일 남해읍사거리 일원에서 부분파업 및 가두집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일반노조 공무직 남해군지회(지회장 윤동권, 이하 남해군공무직노조)는 지난달 30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있었던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3일 오후 1시부터 읍 사거리 가두 집회와 읍 사거리에서 군청 정문까지 행진하며 임금협상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남해군을 비판하며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진주시와 산청군을 비롯해 경남도내 7개 시군에서 주민세(개인균등분) 인상이 결정됐거나 또는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남해군민들의 이목도 남해군의 주민세 인상 여부에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