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진농구 배워 한국여자팀 감독 꿈”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을 찾은 하숙례씨가 부모와 함께 찍은 모습. 초등 5년, 농구공 잡다1969년 창선면 장포마을 하찬범·박정봉씨의 2남 4녀 중 다섯째로 태어난 하숙례(36)씨는 진동초교 4학년 때 부모의 높은 교육열로 인해 진주 중안초교로 전학을 갔다. 5학년이던 어느날 그는 성격이 활달하며 신
농지 사들여 자연미 살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남면 홍현천은 다른 하천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태풍 큰 피해를 입었다. 지금 홍현천복구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는 대양종합건설이 맡고 있고, 공사비는 12억4440만원이다. 하천폭을 9m로 넓히고 무너진 둑을 다시 쌓는 공사로 4월초 착공하여 9월말까지 완공하도록 돼 있다. 홍현천 하류에서 올려다 본 모
남면 홍현천은 다른 하천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태풍 매미 때 큰 피해를 입었다. 지금 홍현천 복구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공사비 12억4440만원을 들여 하천폭을 9m로 넓히고 무너진 둑을 다시 쌓는 홍현천복구공사는 대양종합건설이 맡아 4월초 착공하여 9월말까지 완공하도록 돼 있다. 수해복구공사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량하는 것이 원칙이고 개량하기
김 광 석 본지 편집인 남해군이 서상매립지에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기 시작할 즈음인 지난 98년 남양그룹 류세봉 회장은 스포츠파크 입구에 아리랑마을을 세웠다. 우리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해시계 ‘앙부일구’와 또 하나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기법’을 통일시켜 누구나 쉽게 소장할 수 있도록 상품화해내는 것이 아리랑마을을 세운 류씨의 꿈이었다. 지금 되돌아보
독극물폐수방류 ‘환경협약 체결하자’<3대 요구 사항>△포스코 이구택 회장과 광양제철소장이 남해군을 찾아와 군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 △광양제철이 그동안 저질러온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그리고 그에 따라 앞으로 발생할 피해에 대해 전면적이고 정밀한 재조사 후 피해보상 △남해군민과 남해군, 환경단체들과 환경오염 및 피해방지를 위한 환경협약체결
군민들, ‘냄새 역겹다’ 고통 호소, 확인전화 빗발 오후 1시경 사고지점에 유출된 기름 해상에서 태운 듯 주민들 "해경 묵인여부 규명돼야 한다" 주장 소치도 부근에서 사고가 난 건 26일 새벽 4시 40분께. 그런데 오후 1시경 사고지점 해상에서 원인모를 연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다. 사고선박에서 유출된 기름덩어리를 해상에서 태워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생계터전 바다 우리가 지키자 저인망어업 포기 선도”어민들이 생각을 바꾼다? 어민들은 당장의 생계를 위해서는 흔히 ‘싹쓸이어업’이라고 부르는 저인망(일명 고데구리)어업을 하는 게 쉽고 편하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물고기의 씨를 말리는 저인망어업이 사실은 어민들 스스로가 죽는 지름길이라는 것은 어민들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다.
묘유스님[보리암주지/남해불교사암연합회장] ‘만생명의 행복을 위하여 평화와 기쁨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시었네(잡아함경)’사월초파일은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서 우리 인간을 제도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참으로 거룩하고 아름다운 날입니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거룩하게 생각하는 것은 부처님이 남기신 가르침이 온 인류의 정신을 새롭게 한 획기적인 일이었기 때문
환경연합, 3년간 100만톤 이상 배출 주장하동화력 7·8호기 증설 추진 등 광양만의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해 독극물 시안(청산가리)이 포함된 폐수를 11만톤 가량 광양만에 무단 배출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광양제철 원료하역부두에서 고철원료를 하역하고 있다. 광양환경련과 여수환경련은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
김 광 석 본지 편집인 필자는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선거법 위반 실명보도와 호외발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경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부산울산경남언론노조협의회, 경남울산기자협회 등 주요언론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17대 총선을 치르고 난 다음 그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언론의 선거보도 문
그동안 우리는 광양만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주범이 포스코 광양제철소라는 것을 짐작만 할 뿐이었다. 짐작은 가는데 구체적인 물증을 찾지 못해 마땅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그래서 남해군은 광양제철이 광양만 오염의 주범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라는 군민들의 요구에 몇 년 째 시달려 왔다. 그러나 그게 어디 몇 억 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었
김 광 석 본지 편집인 주민자치,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나?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은 헌법 제1조 2항의 선언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듯이 지방자치의 모든 권력, 지역의 문제를 결정할 모든 권한은 지역주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주민으로부터 나온 권력은 단체장인 군수와 의회에 위임된
남해에서 시장에 상품으로 내놓는 유자를 재배하는 농가는 1000여 농가쯤 된다고 한다. 남해의 유자농사는 그저 단순한 곁일 농사가 아니라 남해의 상징이 담겨 있는 농사이다. 남해유자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유자를 원료로 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가공시설이 필수적이다. 예전에 남해유자가 누렸던 영화를 되살리기 위해 유자재배농민들과 군 농업행정은 무
용문사 사내 암자인 백련암에 거처하시는 소황스님은 본지 14년 애독자이다. 가정의 달, 문화의 달 속에 본지 창간기념일인 5월 10일도 있다. 14년 동안 한 주도 쉬지 않고 본지를 애독해온 독자들은 줄잡아 1만명 가까이 된다. 그 중에서 창간14주년 기념 특집호에 소개할 애독자로 용문사 사내 암자 백련암에 계시는 ‘양소황’ 큰스님을 뵙기로 했다. 기자는
경남도 시행 개촉지구 기반조성사업 군이 발주청 아니면 아무말도 못하나절개지, 성토지 환경복원 철저히 해야 창선면 장포-부윤간 해안도로 개설공사 때문에 이 곳의 해안자연경관을 완전히 망쳐버렸다는 군민들의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장포-부윤간 해안도로 개설공사는 경남도가 남해하동 개발촉진지구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하는 공사로 장포
6월5일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30년 공직생활을 정리하는 장인태 향우. 2002년 7월 15일 경남행정부지사로 부임했던 삼동면 전도마을 출신 장인태(54) 향우가 6월 5일 치러질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3일 공직을 사퇴했다. 명예퇴임 형식으로 열린 장 부지사의 퇴임식은 조촐하게 치러졌다. 장 부지사는 의례적으로 퇴
김 광 석 본지 편집인 5월 10일은 남해신문이 창간된 날이다. 창간14주년 특집호를 준비한답시고 거기에 정신을 팔다보니 고 문신수 선생의 2주기가 다가온 것을 깜빡 잊을 뻔했다. 선생이 우리 곁을 떠난 날은 양력으로는 5월 11일이고, 음력으로는 3월 29일(올해는 5월 17일)이다. 그러니 가족들은 아마 16일 저녁 서면 작장마을 고인의 유택에서 제사를
5일 어린이날을 보냈다. 이날 남해스포츠파크에서는 남해청년회의소 주최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날에 마땅히 어린이들을 데리고 갈 데가 없었던 부모들에게 스포츠파크는 좋은 놀이터가 되었다. 거기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림으로써 올해 어린이날엔 스포츠파크가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올해처럼 좋은 장소와 특별 프로그램이 꾸
남해교육청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남해전문대학 강당에서 군내 각 학교 운영위원 연수회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김진영 교육장의 '가정에서의 경제교육'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연수는 당초 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의 남해 방문으로 연기됐으며, 이날 학교운영위원회남해지역협의
각 읍면향우회별로 독특한 구호와 자랑을 내세우며 입장하고 있다. 재부산향우회의 마스코트인 재부석교마을풍물패가 흥을 동우고 있다. 제6회 재부남해군향우회 체육대회를 알리는 길라잡이가 손간판을 들고 있다. 장남인 재부향우회장과 하영제 군수가 개회식 본부석에 나란히 앉아 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희태 의원, 김두관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대표, 박홍수 국회의원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