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측정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무릎 관절이 불편한 노인들의 거동이 훨씬 쉬워집니다. ‘구동형 워커’가 무릎에 가해지는 힘을 전기신호로 측정해 관절의 움직임을 돕기 때문이죠. 또 손목에 착용하는 인체정보 측정기기는 무선으로 서버와 연결돼 병원이나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와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기를 가졌을 20대.온 갖가지 일을 찾아 해보았지만, 결코 마음에 들지 않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못한 한 소녀가 머리를 하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고, 그때 미용사가 머리를 손질하며 어루만져주던 좋은 느낌을 받고 그날부터 가위를 들기 시작했다.
“장사라는거 사람이 없으면 못하는 거잖아요. 남해에서 장사하는 저로서는 주민분들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겠죠.”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와 마주 앉아 그가 말한 첫 마디다.30년간 자장면과 함께 살아온 그를 만나서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다고 마음먹은 것이 어느덧 삼개월 전이다.
▲대학 통폐합 논의가 제기된 지 반년 가량이 흘렀다. 그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사항은 없나?=언론에 보도된 사항이 전부이며 대학문제와 관련해 특별히 비밀스런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다. 도 출자출연기관 구조개혁방안 중 대학 구조조정 문제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가장 많은 이해관계자가 관련돼 있기 때문에 비밀스러울 것이 전혀 없는 일이다
남해전통시장상인회 신임회장으로 상호식육점 김상호 씨가 선출됐다. 시장상인회에 따르면 김봉주 전임회장의 건강상태 등 개인 사유로 공석이 된 상인회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지난 20일 열렸으며, 총 투표인수 000 중 000이 투표에 참석, 김상호 후보가 00(00%)를 득표해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동면 다정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한 최광 전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지난 5월24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400조원의 기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수장인 만큼 책임이 막중한 자리다. 보건복지부는 “최 이사장이 경제?경영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제도와 기금의 동반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읍 심천마을 출신으로 사찰음식 전문쉐프이자 대한명인회에서 선정한 사찰음식부문 최연소 명인인 정재덕 씨(36세, 사진)가 최근 사찰음식을 쉽게, 맛있게, 건강하게 따라할 수 있는 가정식 사찰음식 레시피를 모아 책을 발간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05년 민주노총 총파업사태로 긴장감이 흐르는 대검찰청 공안부, 조주태 공안2과장이 살며시 대검 청사를 빠져나간다. 며칠을 사무실에서 지새웠는지 초췌한 얼굴에 수염이 까칠하다. 그래도 발걸음은 뛸 듯 가볍고 눈은 생기 있게 빛난다. 콧노래까지 흥얼거린다. 무슨 일일까. 어디로 가는 것일까. 지금부터 공안부 검사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남해에 살아도 남해가 그리운 보물섬 홍보 대장”방통대 관광과 다니며 끊임없는 노력, 보물섬 남해 더욱 알리고파…“먼 길 오신 고운 님들, 보물섬 남해에 오신 걸 남해군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보물섬 남해 홍보대장 문화관광해설사 윤의엽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멘트. 최근 공식적으로만 이 멘트를
D-6, 결전의 날이 드디어 눈앞에 닥쳤다. 즐겁고 흥겨워야 할 축제 기사를 쓰면서 “웬 결전?”, 의아해 하는 분들 계실테다. 일반 군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는 31가지 맛으로 무장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입맛 맞는 대로 골라 먹고 골라 보는 재미있는 축제지만 그 다양한 입맛을 맞춰야 하는 이 남자에게는 ‘축제’는 ‘전쟁’이고 ‘축제장’은 때론 피 튀기는 ‘전장’이다.
지난달 22일 남해경찰서 제63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정동 총경. 취임 이후 청내 부서 순시 및 업무보고, 이어진 일선 파출소 및 치안센터, 경찰협력단체장 접견 및 환담 등 취임 후 ‘남해경찰서장’으로서의 분주한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이정동 서장과의 만남은 지난달 25일 오후, 본서 2층 서장실에서 이뤄졌다.
지난 16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남해군과 대명그룹, 경남도의 ‘설리지구 리조트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
‘Expectation’ 이 단어의 사전적의미는 ‘예상,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 (어떤 일을 꼭 하기를 바라는) 기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기분 좋은 기다림, ‘예감’으로 표현 할 수 있을까.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던 치열한 선거기간을 걸쳐 29일 최종선거에서 남해대학 총학생회장으로 정연우(25, 남해읍)가 당선됐다.여느 선거와 달리 총 3명의 입후보자가 등록해 진행된 이번 선거에 정연우 회장은 총 860표 중 무효표 11%를 제외한 463표(57%)를 받아 최종 선출된 것.
경남도립남해대학과 거창대학의 통폐합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각계의 정중동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남해대학총동창회를 중심으로 대학 통폐합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논의들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임소감은?=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의 교장으로 있다가 지역사회의 교육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따르고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교육장이라는 직책에 부임하게 되어 기쁜마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책임감이 앞선다.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이 코 앞에 닿았다.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과 친지들이 고향으로 모이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는 요즘,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다시 절반 정도 변했을’ 긴 세월 동안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온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이가 있다.
“미쳤지. 미치지 않고는 할 수가 없지. 항상 그때만 생각하면..” 너털웃음과 근심어린 얼굴로 류창호씨 부인은 한마디 거둔다.10년정도 산의 매력에 푹 빠져 등산을 즐겼던 류창호씨(54세)는 이제는 국가에서 인정한 진정한 자전거인이다.
국토해양부의 남해안 EEZ 모래채취 기간 연장 방침이 발표된 뒤 남해를 비롯한 거제·통영 등지의 어업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세존도 남방 35km 인근 해역의 EEZ 모래채취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남해군 EEZ 모래채취 대책위 구현준 위원장을 만나 논란의 핵심과 향후 대응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가 있다면…. 당신은 그 아이에게 무엇을 해 주겠는가?”당신이 만약 이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어떤 답을 내놓을 것 같은가. 이 질문에 아동·청소년 멘토링 전문 NGO 러빙핸즈의 박현홍 대표는 “단 한 번의 도움이 아닌 오래도록 꾸준히 마음을 나누는 것, 사랑을 주는 것”이라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