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에서 지난 1일 제4회 남해군미술협회(지회장 공태연)정기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남해군지부 승격 이후, 첫 전시회라는 의미를 갖고 총 40여 분의 작품이 출품되어 오는 13일까지 전시가 된다. 이날 장충남 군수 경남미술협회 천원식 회장과 여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태연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4회째 정기전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미술협회가 23명으로 출발하였는데 지금은 4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의 노고와 수고로 오늘 회원전을 열게 되었으니,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다
남해문화원에서 3년째 서예를 지도하고 있는 신갑남 선생님은 서예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한 점 한 획이라도 더 전수해주고 싶어 늘 배움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초등3학년시절 6・25를 겪은 선생님은 11살 때, 남동생이 배우던 한자를 어깨너머로 습득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이 서예를 하는 자신에게 큰 자산이 된 것 같다고 회고했다.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잠깐 교직에 몸담은 후, 1964년 결혼과 동시에 가정주부의 본분을 다하며 가족을 위한 삶을 살던 그녀는, 늦은 나이라 할 수 있는 62세가
남해사랑의집(원장 김충효)에 거주하고 있는 장성원 학생(제일고 2년 재학 중)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화전도서관1층 다목적홀에서 퍼즐작품 ‘아름다움 + × ÷ !!’전시회를 가지게 된다. 남해사랑의집에서는 지난 2017년 4월 소사례회의 때, 특기지원프로그램으로 장성원 학생의 특기를 살리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200 ・300・500조각을 구입하여 퍼즐 조각수를 늘려가며 실력을 향상시켰고, 2년 동안 꾸준히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으로는 풍경화・캐릭터・정물화・성경그림
보리작가로 활동 중인 도예가 김은진(고현) 향우가 경남 대표 작가로 제8회 중국 베이징 국제비엔날레에 참여했다.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개최한 베이징 국제비엔날레는 ‘다채로운 세계와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베이징 시 인민 정부 및 중국 예술가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해 5개 대륙 113개국에서 595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640여 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이번 비엔날레 전시회는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출신 작가의 작품 194점과 446점의 해외 작품으로 구성된 현대회화와 조각품, 설치물 그리고 이미지 및
농협을 다니다 퇴직하고 ‘떡나라 폐백나라’를 시작한 지 20년 여전히 생체리듬은 부정확하다. 떡 주문이 많으면 새벽2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날을 새우기도 하니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이 항상 불일치한 것이다. 예전에는 떡 주문이 너무 많아 필요한 시간에 못 만들어서 못 나갔지만 요즘은 인구도 줄어들고 주문량도 그만큼 줄어들어 다 맞추고 있다. 2년 전부터는 부부가 운영하는 떡집에 아들도 동참을 하여 시간적 여유가 생긴 문 대표는 자나 깨나 잊을 수 없었던 떡사랑에서 조금 비켜나 3년 전부터는 서각사랑으로 전환, 망치와 끌을 잡는 시간이 많
남해 지역민들로 구성된 둥지기획단의 2019시골영화제가 지난 24일 토요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두 번째 막을 올렸다. 지난7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남해영화제인 2019시골영화제는 젠더‧로컬‧이주민 등 문화다양성을 표방하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영화제를 주관하는 둥지기획단은 영화를 통해 “보다 낮은 보다 깊은 보다 너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7월20일 김명준 감독의 ‘우리학교’ 상영이 있었고, 이번 8월 24일에는 오후4시부터 ‘코리안 디아스포라’ 부문 강이관 감독의 단편 ‘이빨 두
남해문화원 신갑남 서예반 선생으로부터 5년째 수업을 받고 있는 김용철 대표는 지난 5일 제28회 전국농민서예대전에 입선을 하여 3주 전 본지에 이 소식을 한 번 전했었다. 70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 받았던 그 상은 김 대표에게 너무나 자랑스러운 열매였기에 그의 표정에서는 그 여운이 계속 묻어 있었다. 언젠가 어느 행사장에서 김용철 대표에 대해 거론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 관계자가 남해경제를 발전시키는 일환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수집하던 중 “우리 남해에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 퇴직을 하고 노후를 보내기 위해 남해에
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는 지금 한창 수구리수구리봐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김소월의 ‘나의 집’을 떠올리게 하는 집들이 여러 모형으로 앉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작가들은 “우리는 평생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이 집이다. 집에서 우리는 가장 많은 소통과 설렘을 느낀다. 그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집이란 무엇일까 그들의 상상의 집과 그들이 살고 있는 남해지역의 집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다. ‘아이들의 키높이 만큼 수그려서 들여다봐주세요 그들의 작은 소리를…’집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 나아가 우리의 집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에 우리의 모
남해생활문화센터가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전통을 그리다, 생활에 스며들다.’란 주제로 민화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상반기 남해생활문화센터 민화그리기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 25점이 전시되며, 화조도·화접도·미인도 등 우리 민족의 색채와 정감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남해생활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진행해 왔다. 그중 민화강좌는 수강생들이 높은 열의로 꾸준히 강좌에 참여해, 아마추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수준급 작품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남해닥종이 조형연구회, 닥나무회와 남해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생들의 닥종이 작품전이 지난달 26일부터 8월말까지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남해갤러리는 작년 4월부터 사진전, 시화전, 서예전 등 많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문화예술 사각지대인 지역군민들의 예술적 감각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 남해갤러리, 아홉 번째 이야기 닥종이 작품전은 ‘한지에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한지의 다른 이름인 닥종이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하는 동시에 군민들에게 옛 추억의 향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
남강회 박상준 회장의 장남 박형렬군의 사진전이 7월3일~8월20일 서소문로 일우스페이스(서소문동 대한항공빌딩 1층)에서 열리고 있다. 박형렬 작가는 지난 2월 일우사진상 전시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8월 20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일우스페이스 1.2전시관을 가득 채운 사진 작품에서는 박 작가의 작품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박형렬 작가는 우리가 항상 보고 있으면서도 미처 보지못했던 자연, 대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Unseen Land’는 보이지 않는 땅 혹은 미지의 땅으로 해석되는 동시에 이를 보려고 하지 않았던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지난 17일 오후2시에서 오후4시까지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장충남 군수 군의원 축제추진위원 단체장 해당실과소장 부읍면장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축제영상 관람‧김용태 과장의 축제평가보고(PPT)‧기관단체별 축제평가 의견수렴, 2부에서는 축제 발전방향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축제발전 토의안건으로는 △축제 브랜드로서 축제명칭 개선 △지속가능한 축제 테마 및 핵심 콘텐츠 개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방안(농협 축협 참여) △축제추진위원회 등
남해도서관(윤순점)은 7월 한 달간 ‘갤러리 꿈길’공간을 활용해 이야기를 담은 우리 민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에 작품을 출품한 김무송(73세)작가는 남해문화원에서 5년 동안 문인화 강사로 활동하다 2년 전부터는 민화를 강의하고 있는 수준급 예술인이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23점으로 십장생‧화조도‧어해도‧호작도‧산수도‧풍속도‧고사도‧문자도‧책가도‧약리도‧초충도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창의성을 더한 작품을 형상화하였다. 전시된 작품 아래에는 제목과 설명글이 덧붙여져 있어 감상하는 이들에게 이해를 돕고 있으며, 누구나 친근하게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제10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로 출판부문 권도연(39) 작가, 전시 부문 박형렬(39) 작가, 다큐멘터리 부문 이동근(53) 작가를 선정했다고 지난 2월 15일 밝혔다. 박 작가는 박상준 남강회(강서구 남해향우회) 회장과 고(故) 정덕희(읍) 부부의 장남이다.박형렬 작가는 일우사진상 심사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는 근원적인 문제의식과 사진 매체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방법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우재단은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 매년 재능있는 사진가를 2∼3명 선
남해군 평생학습 우수동아리인 힐링캘리동아리가 ‘내 마음에 딴따라, 추억의 노래를 붓으로 불러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일(목)부터 29일(토)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회원들이 만든 작품 3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전시되는 작품들은 평소 회원들이 마음 속에서 흥얼거리던 추억의 노래에 저마다의 감성을 담아 만들어졌다.캘리그라피란 붓을 가지고 종이나 천에 기존의 글자를 변형한 선·점을 활용해 감정을 담은 글씨를 쓰는 것을 말하며 최근 책, 드라마 제목, 브랜드 로고 등에
만약에 자녀가 TV나 인터넷 접촉으로 여과 없이 폭력물을 시청하고 있다면 하루빨리 대처가 필요하다. 문제행동이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방치되어져 길러온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자녀가 어렸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문제행동들이 초기 사춘기 때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때문에 학교에서나 자치기관에서 학부모교육이 중요하다며 일가견이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학부모님들을 초청해도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가며 불참하는 학부모가 많은 편이며, 참여하는 학부모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요즘 젊은 부부들은
남해군은 6월 한달 간 전시, 체험, 공연,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먼저 전시·체험 행사로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문동원의 목어전’이 지난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열리고, 오는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구운몽 꿈 노트 만들기’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바래길 작은 미술관에서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양화가 ‘이인자 개인전’을, 평생학습관에서는 20일부터 29일까지 힐링남해 캘리 동아리 작품전시회가 열린다.남해군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공연행사로는 국제탈공연예술촌 6월 정기공연인 ‘탈춤, 돌아온 약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호텔조리제빵과는 지난 12일과 13일 조리과학관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내빈들을 초대한 가운데 2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의 주제는 호텔조리제빵과 개설21주년 동안의 발자취를 담아, 21C 식문화의 선구자로 주제를 정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서는 학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권오천 교수의 지도로 서양식 75점, 박석규 교수의 지도로 한식 45점, 정희범 교수의 지도로 일식20점, 김성현 교수의 지도로 제과제빵 55점 이희복 교수의 지도로 과일‧채소조각
남해군 보건소가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금연 행사를 펼쳤다.세계 금연의 날은 이날 하루만이라도 담배의 해로움에서 벗어나고, 흡연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의도에 따라 매년 5월 31일로 정해졌다. 군은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금연 캠페인, 흡연예방 체험부스 운영 등 금연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지난 21일부터 군보건소 1층 현관에서 흡연 폐해를 알리는 전시회와 금연다짐 엽서쓰기 행사를 실시했다.특히 3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호텔조리제빵과(교수 권오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21회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전시회를 가진다. ‘21C식문화의 선구자’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작품전시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권오천 교수와 학생 58명이 참여하여 학생라이브요리 세계요리 한식요리 제과제빵‧디저트 경연 등에서, 대상1개팀 우수상1개팀 장려상1개팀 우수지도자상(권오천 교수)1명 금상23명 은상19명 동상16명이 11년째 전원 수상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