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의 판각지가 남해군임을 알리는 전시회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렸다.‘남해, 대장경을 새기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남해군과 하영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고려대장경 판각성지 보존회가 주관하며, 국회정각회, 문화재청, 경상남도, 대장경문화학교가 후원하는 행사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개막식에는 국회정각회 명예회장인 주호영 의원과 정각회 회장인 이원욱 의원, 남해출신인 김두관 의원과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문화재청 박한규 보존국장과 경상남도 관계자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석두)은 지난 5일 진주시청 2층 북카페(시청각)에서 6.25전쟁 70주년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 6.25참전영웅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메이커스페이스와 공동 제작한 제작한 3D피규어와, 리쏘페인 무드등과 ‘기억과 평화의 詩作‘ 행사에서 참전유공자와 대학생이 함께 지은 시 5편, 그리고 경남예고 정예은 학생이 재능기부한 6.25 70주년 특별 웹툰 등으로 구성되었다.이날 전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실물처럼 3D 피규어
은근한 묵향에 어린 몰입의 순간이 주는 희열이 오롯이 화선지 위에 담겼다. 남해서도회 회원전이 지난 27일, 남해실내체육관 2층에서 시작되어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는 소식이다.총 53명의 서도회원들의 작품 84점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서도회’ 회원전은 올해로 어느덧 40회를 맞았다. 남해서도회 이송례 회장은 “디지털 문화시대에서도 우리 전통의 얼이 담긴 서화에 유유자적하는 열기가 느껴져 기쁘다. 이삼표, 서용길, 박홍빈, 임채욱 강사님께서 혼신의 힘을 다해 지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필묵의 세계는 참으로 깊고 멀지만 꾸
나는 효준 형님과 봉윤이의 얼굴을 번갈아보았다. 봉윤이 얼굴을 손으로 한번 쓸어내리더니 말했다.“행님 말씀은 그냥 그렇다는 것이고예. 좋은 일에 마가 낄 수 있다는 염려지예. 다만 그 치들을 저도 좀 아는데, 원칙보다는 이익을 앞세우는 놈들이라 입맛을 다실 게 뻔해서 하시는 말씀입니더.”나로서는 딱히 집히는 데가 없는 말이었다. 남해에 분탕질을 치는 위인들이 있는 것은 나도 아는 사실이었고, 누군지도 대강 짐작이 갔다. 사업이라고 벌여놓고 몇 푼 예산 빼먹는 짓거리를 한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호은선사가
남해군은 지난 11일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청년 리빙랩 ‘무모한도전’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필요한 2차 컨설팅을 진행했다.청년 리빙랩 프로젝트는 청년 주도하에 생활 속 문제를 발견, 해결책을 설계하여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나가는 사회혁신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청년 예술, 관광분야 등 13개 팀이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참전용사․장인․청년사진 촬영 및 스토리를 담은 전시회 개최 △유휴공간을 활용한 고전영화 상영 △청년 상인을 위한 청년플리마켓 개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영상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남해군은 학교 밖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사진동아리 프로그램, '사진 찍고 포토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리는 마파람사진관 양희수 대표의 체계적인 실습 위주의 1대1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의 촬영기법과 카메라의 활용방법에 대한 기술을 배울 계획이다. 사진동아리는 양모리학교, 다랭이마을, 상주해수욕장 등 관내 명소를 다니며 자신의 시각으로 풍경을 담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힐링과 정서 함양을 도모함과 동시에 오는 12월 16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지난 7월 개관한《이상갑 탄생 100주년 기념》展과 연계하여 만든 어린이 감상 활동지 제공으로, VR 전시회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미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이상갑 탄생 100주년 기념》展의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어린이들은 활동지를 이용하여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보다 쉽게 전시와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활동지는 전시 작품과 연계하여 각 파트별로 색과 감정에 대한 사고, 구상에서 추상까지 변해가는 표현 방법, 자신의 기억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지난 7월 개관한 ⟪이상갑 탄생 100주년 기념⟫展과 연계하여 만든 어린이 감상 활동지 제공으로, VR 전시회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미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이상갑 탄생 100주년 기념⟫展의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어린이들은 활동지를 이용하여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보다 쉽게 전시와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활동지는 전시 작품과 연계하여 각 파트별로 색과 감정에 대한 사고, 구상에서 추상까지 변해가는 표현 방법, 자신의 기억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새로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책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19의 불길은 잡힐 줄 모르고 우리는 나날이 타들어 가고 있는 듯하다. 연일 ‘취소와 불발’이 반복되는 이런 시국에서도 묵묵히 대책을 찾아 나서는 우리네 이웃들의 모습이 눈물겨운 요즘이다. 가난한 자와 거만한 자의 거동을 관찰하는, 인생의 관찰자, 청년 사진사 양희수 씨를 만났다.▲요즘 진행하는 ‘남해사람들’ 프로젝트 보는 게 힐링이 돼요= 격려 고맙습니다. 청년네트워크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청년 리빙랩에도 지원하게 됐어요. 큰 틀은 효도 사진과 참전용사 사진 찍어주는 게
지족초등학교(교장 임경숙) 5학년 이예지 학생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 학생의 발명품을 발굴·시상하고 전시하여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 및 창의력 계발을 위해 개최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이예지 학생은 “ 친구들이 교실문에 손이 끼이거나, 열쇠 걸고리에 부딪혀 다치는 일이 많아 해결할 방안을 생각하다 안전하면서도 더욱 편리해진 『다기능 교실 안전도어자물쇠』를 발명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을 역임한 류삼남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화가로 변신해 개인전을 열어 화제다. 류 전 장관은 해군사관학교(18기)와 해양대학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해군본부 정보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참모총장, 제16대 국회의원, 해양수산부장관, 열린우리당 특임위원, 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퇴역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 회장을 지냈다.개인전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명동 ‘갤러리 1898’에서 ‘자연과 함께’를 주제로 열렸다. 전시회에는 4년 전 취미활동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 완성한 작품 11점이 전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이 11일부터 강천석 작가의 ‘실존이 있는 기억’전을 개최한다.이번 8월 전시회는 강천석 작가가 ‘실존’을 소재로 공간에 대한 회화적인 탐색을 통해 화폭에 실존의 공간을 담아낸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강 작가의 작품들은 상징적인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서 색채화면을 반복하고, 서로 중첩하면서 또 다른 우연의 형상들을 만들어낸다. 화면은 마치 무중력 공간 속에 부유하듯 떠다니는 자유로운 해양적 공간을 형성해내며, 마치 생명을 담은 잎처럼, 요동치는 물결이나 찰나의 섬광처럼 느껴진다. 많은 색들은 각각이 하나의 소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하늘과 바람과 별과 그림전’이 개최된다.이번 그림전은 길현미술관 미술동아리 ‘모네의 화실’의 여섯 번째 정기전이다. 모네의 화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이인성 동아리회장 외 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모네의 화실은 길현미술관 길현 관장의 지도에 따라 남해와 주변 풍경들을 그려낸 유화 작품 20여 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남해유배문학관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유화 작품들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군민
태성산업 한계욱 대표(65)를 만나기 위해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에이스하이엔드타워 1차 1107호를 찾았더니 한계욱 대표 부부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한 대표는 남면 죽전 태생으로 아버지 고(故) 한홍렬씨와 현재 죽전에서 형님 한계준씨와 살고 계시는 어머니 송소명아(97)씨의 2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형제자매들은 부모님의 인자한 성품을 닮아 근면성실하고 정직하다고 소문난 집안이다. 한 대표는 남명초와 해성중, 해성고를 졸업하고 작은아버지와 누님이 살고 있는 서울로 올라와 바로 의류회사에서 일했다. 한 대표는 고흥 출신의
국내 유일의 가스·수소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2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이하 가스코리아 2020)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까지 진행됐다. 양영근 향우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한국가스신문사가 주축이 된 ‘가스코리아 2020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국내외 78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총 171부스 규모로 펼쳐졌다.15일 개막식에는 가스코리아 2020 양영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와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산업계 대표자가 참석한
한국의 중견 조각가 문성주 씨의 작품을 만나는 전시회가 열린다. 올 2월 남해로 귀촌한 문성주 조각가의 기획전시 초대전 '남해보물섬 이야기-문성주 조각전'이 2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막한다.10년간 이탈리아와 유럽에서 활동하며 2001년 국제조각 심포지엄 베로나에서 1등 상을 수상하기도 한 문성주 작가는 남해로 귀촌해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통적인 조각의 맥을 지키며 돌이라는 물성을 잘 살려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문 작가는 남해로 귀촌한 이후 바다와 섬을 주제로 한 이야기로 작업을 하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및 학생 25명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0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여 12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단일요리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매년 한국의 음식문화 및 외식산업 향상을 위하여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24개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이 후원ㆍ개최 하는 대회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총 615팀 2150여명이 참가해 마음껏 솜씨를 뽐냈다. 이번 대회는
남해바래길 작은 미술관이 오는 7일부터 안운주, 김태연 작가의 ‘몽유도원’전을 연다.‘여류작가의 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7월 전시회는 경남지역에서 성장한 여성 작가가 성장기를 거쳐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유년의 기억을 20여점의 화폭 속에 담아냈다.이번 전시회에서 안운주 작가는 흐드러지게 핀 앞산 진달래, 소나무 등 자연으로부터 시작된 유년의 추억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화풍으로 표현하고, 김태연 작가는 작고 소중한 고양이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감성을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 독특하게 그려 낸다.안 작가는 심도 있고 감각적인 채
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홍보 UCC(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수돗물인 「순수365」의 매력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시민들이 직접 제작해 부산 수돗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상은 365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순수365」의 이름과 음원 등을 활용해 ▲수돗물을 이용한 요리 ▲사용하는 모습 ▲정수공정 ▲안전함을 포함한 「순수36
남면 평산항에 위치한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7월 5일까지 ‘상주엄살롱’ 1기 회원의 ‘남해에 물들다’ 전시를 연다,‘상주엄살롱’은 2018년 남해군 상주마을에서 상주중학교 학부모들로부터 시작된 미술동아리로 상주중학교 엄경근 교사의 지도로 성장했다. 이제는 학교를 넘어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취미활동을 하는 자생적인 미술동아리로 자리 잡아 1기를 거쳐 현재 2기 회원까지 서른 명이나 되는 단체로 성장했다.엄살롱 회원 다수는 직장생활에 바쁘고 엄마와 아빠로 살아가기 벅참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재능과 열정을 하얀 캔버스 위에 마음껏 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