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사진동아리의 활동 모습
양모리학교에서, 꿈드림 사진동아리의 활동 모습

남해군은 학교 밖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사진동아리 프로그램, '사진 찍고 포토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리는 마파람사진관 양희수 대표의 체계적인 실습 위주의 11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의 촬영기법과 카메라의 활용방법에 대한 기술을 배울 계획이다.

사진동아리는 양모리학교, 다랭이마을, 상주해수욕장 등 관내 명소를 다니며 자신의 시각으로 풍경을 담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힐링과 정서 함양을 도모함과 동시에 오는 1216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사진동아리가 뭐야? 라는 호기심에 참여했는데 첫 야외촬영 수업을 하고 나니, 너무 신나고 생각 없이 카메라로 촬영했던 물체들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사진 작품에 함께 담아 완성시킴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늘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검정고시 기초반, 바리스타 자격과정, 운전면허과정 등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의 성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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