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불어닥친 태풍 '매미'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본사가 마련한 수재민 돕기 성금 창구에 물건중학교 15만6000원, 남철희씨 30만원 등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2642만9320원이 접수됐습니다. 지난 2개월여 동안 군민들과 향우들의 뜨거운 정성과 사랑으로 모여진 이 성금은 태풍 피해로 형편이 어려운 수
노력봉사, 성금 200만원·쌀 50포 전달 수해복구에 이어 사랑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남해와 두 번째 인연을 맺은 파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 그동안 봉사자들의 손길이 잠잠했던 남해 사랑의 집에 멀리 파주에서 반가운 사랑의 손길들이 찾아와 새 희망의 불을 지폈다.지난 5일 새벽 5시 30분, 파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노영만) 소속 봉사자들과 파
"장애 어려움 딛고 새로이 시작할렵니다" 17년 동안 살면서 둘이 함께 폼나게 찍은 사진이 없다. 그래서 어깨동무 하며 사진 찍기가 어색하고 쑥쓰러운 이상칠·강맹자씨 부부. "어려운 가정형편에 교통사고까지 겹치는 바람에 몇 안되는 세 식구 묵고 사는 데도 힘들었제. 결혼식 못 올린 것도 우리 팔자려니 하고 산 게 벌써 17년이 됐수다. 없는 사람이 무슨 결
서울시교육청 교직원 및 학생 일동이 지난 9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내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총 1억4193만어치의 구호품(농산물상품권)을 보내왔다. 이에 남해교육청은 상주초등학교를 제외한 군내 전 초·중·고교에 390만원, 604명의 학생에게 1억383만원을 각각 지급했다.서울시교육청이 경남도교육청에 22억2475만어치의 구호품을 보내옴에 따라 남
"배우고 있다는 사실, 너무 행복해요" 하루에 서너시간밖에 자지 못할 정도로 항상 시간에 쫓겨 살지만 배움의 길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최옥아씨. "수능시험 1교시를 마치고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했다는 뉴스보도는 우리사회 어두운 교육현실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합니다." 이는 중국집을 경영하면서 늦깎이 대학생이 되어 요즘 한창 배
남해군 사회복지과에 서울 서초구 남서울교회 교인 및 서초구청장 외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모포 500장을 군에 기탁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남해로타리클럽(회장 박문성)의 주선으로 국제로타리 3620지구 광천로타리클럽과 홍성 홍주로타리클럽이 각각 열풍기 17대를, 부산 부평로타리클럽이 열풍기 34대를 군에 보내왔다.
군은 지난 9월 태풍 매미 내습시 긴급구조 및 응급복구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민이 하나되어 조기에 안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군민과 공무원에 대해 군수표창장을 전달했다.이번 표창 대상자는 전 실과소와 읍면의 봉사활동 접수창구부서, 봉사단체 운영부서 등의 추천을 받아 적격여부를 심의한 뒤 최종 결정됐다.군은
지난 4일 이웃돕기 대상자를 찾는데 기자의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한 군민을 만났다. 그는 예전에 이번처럼 좋은 일로 취재를 맡았기 때문에 익히 알고 있는 분이었다. 오랜만에 만났던 터라 그동안 지내온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도중 그에게 발생한 아주 황당한 얘기를 듣게 됐다. 이 얘기는 1∼2년 전에 있었던 지나간 일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사소한
부산지방기상청 통영기상대는 해상예보구역인 경남서부 남해앞바다 중 남해군 상주면과 미조면 연안해역을 11월 1일 특정관리해역으로 지정한다. 이 해역은 '남해군연안바다'로 불리어지고, 특정관리해역으로 지정되면서 남해동부앞바다와 별도로 기상특보를 발표하게 된다.통영기상대에 따르면 상주면, 미조면 등의 연안해역은 일부 풍계에서 남해동부앞바다에 비해 해상상태가 양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재가노인 복지서비스 확대내년에 재가동 부속동 완공, '효문화원' 건립 계획 화방동산은 태풍 매미로 인해 개원 1주년 행사를 자체적으로 조촐하게 갖고 화방동산 가족들이 모두 하동 섬진강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남해군 노인복지의 새 장을 열었던 노인무료요양시설 '화방동산(원장 효천스님)'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따뜻한 마음, 고요한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가 지난 28일 독거노인 초청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가 지난 28일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30명을 초청해 거제 포로수용소와 대우조선해양(주)를 관람하고 양촌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돌아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독거노인 효도관광은 최봉민 회장이 매년 사비 200여만원을 들여 점심과 저녁을 제공
태풍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멀리 독일에서도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이 답지했다.1년 전부터 독일 현지에서 남해신문을 구독해오던 교포 송애영(돌래애영)씨는 남해군민들이 태풍 '매미'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신문 기사를 접하고, 지난 22일 서울에 있는 동생을 통해 본사에 수재의연금 100만원을 보내왔다. 송씨는 내년 4월
지난 91년 남해군과 자매의 정을 맺은 일본 오오구치시(시장 구마모토 신)에서 태풍 피해 소식을 전해듣고 위로의 서한문을 보낸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시청에서 211만5700원, 오오구치시 직원 및 시민들이 모금한 성금 431만2150원을 보내왔다. 이에 군에서는 멸치(1㎏) 643포를 구입해 피해주민들에게 전달했다.이와 함께 △동남건설(주) 라면 80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 수검율이 저조해 남해지사에서는 군내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진주고려병원 이동검진반을 초청,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은 진찰 상담, 흉부방사선 검사 등 23개 기본항목에 대해 1차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바다에 추락한 차량에서 극적으로 네 명의 생명을 구해준 한 군민과 해경, 군인이 뒤늦게 알려져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11일 밤 10시께, 창선면 단항출장소 앞 해상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시 몸을 던져 인명구조에 나선 민간인 박갑석(46·지성식당)씨와 해경 박인석(22·단항출장소), 군인 정세영 병장·조필래 이병.자가용 한 대가 출장소 앞 해상에 빠져 물 위
남해군정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런 군민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남해 군민대상에 최봉민, 김우영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19회 군민대상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하영제 군수)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대상 후보자로 접수된 5명에 대해 엄정한 심의를 거쳐 사회부문에 최봉민(67·남해읍 선소·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
“기능직 후배들에게 희망의 날개 됐으면…” 체신노조 지부장 7년째, 직원 처우개선 앞장 36년간 기능직 집배원으로 오직 한길을 걸어온 김우열씨는 기능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젊은 후배들에게 직업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일이 힘든 만큼 월급이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이 알아주지도 않지만 한 직장에서 36년의 세월을 어느 누구
남해읍 레스토랑 하얀집(대표 임대영)이 지난 17일 개업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던 고객노래자랑에서 올린 수익금 100만원을 수해로 어려움을 당한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본사에 전달했다. 하얀집 임대영 대표는 "군민들의 성원으로 지난 11년간 하얀집이 나날이 발전해온 만큼 군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행사 당일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재대구남해군향우회 김옥진 부회장 등 임원진 4명은 지난 23일 남해를 방문해 하영제 군수에게 수재의연품을 전달했다. 재대구남해군향우회(회장 정정출)는 태풍 매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고향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100만원어치 멸치(1㎏) 100포를 구입, 지난 23일 남해군에 전달했다. 또한 가옥침수 등 직접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지난 19일 오후 3시 남해읍교회당에서 열린 '국악 춤찬양 축복성회'에는 성도 및 군민 등 10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95년의 전통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교회로 성장해온 남해읍교회(담임목사 정동호)가 남해 군민과 함께 하는 국악한마당 경로잔치를 마련했다.지난 19일 오후 3시 남해읍교회당에서 열린 '국악 춤찬양 축복성회'에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