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레스토랑 하얀집(대표 임대영)이 지난 17일 개업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던 고객노래자랑에서 올린 수익금 100만원을 수해로 어려움을 당한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본사에 전달했다.

하얀집 임대영 대표는 "군민들의 성원으로 지난 11년간 하얀집이 나날이 발전해온 만큼 군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행사 당일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해진돗개클럽(회장 김광석)도 지난 12일 제1회 전국애견전람회를 마친 후 행사 수익금 중 100만원을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와 함께 △고양지역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고남회 축구단 박종열 외 회원 일동 50만원 △문화조기회 김용우 외 회원 일동 50만원 △남해초 57회 50만원 △정현태 10만원 △정한나 5만원 △정한범 3만원 등이 본사에 수재의연금을 보내왔다.

이로써 본사에 보내온 수재의연금 총액은 2504만28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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