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멀리 독일에서도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이 답지했다.

1년 전부터 독일 현지에서 남해신문을 구독해오던 교포 송애영(돌래애영)씨는 남해군민들이 태풍 '매미'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신문 기사를 접하고, 지난 22일 서울에 있는 동생을 통해 본사에 수재의연금 100만원을 보내왔다. 송씨는 내년 4월 독일교포정착촌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뉴스(발행인 강재석)가 지난 9일에 이어 2차로 수재의연금 110만500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운양초등학교(교장 장경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김포뉴스에 기탁한 것으로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인 본사에 보내온 것이다.

이 외에도 류미순씨가 3만원을 입금해주었다.

이로써 10월 29일 현재 본사에 접수된 수재의연금은 총 2517만3320원이다.

<농협 : 883-01-132107(예금주 남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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