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라!” ‘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하동화력, 삼천포화력 등 즐비한 산업시설로 둘러싸인 남해군으로서는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긴요한 사안이어서 관심이 모아졌다. 윤미향 국회의원(비례대표)과 전국 제철·석유화학산단 피해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영철)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구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을) 등 여
남해군은 지난달 17일 남해농협군지부 앞에서 ‘남해군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제15회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펼쳤다.캠페인은 군민을 대상으로 ‘오늘도 나는 지구를 살렸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난방온도 2℃낮추고 냉방온도 2℃높이기 △냉장고 적정용량 유지하기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 줄이기 △텔레비전 시청 시간 줄이기 △세탁기 사용 횟수 줄이기 등과 같은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참여자를 모집하며 탄소중립 생활실천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물티슈나 휴지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광양·여수 국가산단 등의 오염원인 배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남해군·하동군 등 주민들을 비롯해 경남도 및 해당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체가 본격 운영된다.남해군에 따르면, 국가산단 주변 주민들의 대기오염 피해에 따른 환경관리 및 대응 요구가 커짐에 따라, 민간단체 행정지원 및 타 광역지자체와의 연계 협력을 위한 ‘광양만권 대기오염물질 대응 실무협의체’가 열렸다.지난 2일 남해군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는 정병희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 사천시·하동군·남해군 환경부서장, 류경완 도의원, 박영철 남해군 대기오염대책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경남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도내 18개 시군 여성리더봉사단의 연안습지 현장교육을 지난 18일 남해 앵강만에서 진행했다.교육내용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저장고인 갯벌의 중요성, 습지생태계 생물다양성, 해양쓰레기와 패각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저서생물 도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다.재단에서 추진하는 습지 이해 교육은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 스스로 습지보전 교육활동이 가능한 습지교육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한민국 생태관광 지역으로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에서
남해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17일부터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군은 올해 3200만 원을 투입해 총 20대의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남해군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의 군민, 관내 사업장, 법인·기업, 공공기관 등이다.보조금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기타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으로 전기 이륜차의 규모·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세부적인 지원차종 및 금액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남해군은 지난 10일부터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은 올해 8000만 원을 투입해 총 4대의 전기굴착기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전부터 남해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군민, 사업장이 남해군에 소재한 법인·기업, 대표자 주소가 남해군인 개인사업자이다.지원기종 및 지원금액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기굴착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해당 제조·판매사에 문의해 건설기
“기후위기 식량위기” “폭염 홍수 가뭄 지구의 비명” “지금 당장 행동하라!” 남해기후위기비상행동(대표 김광석, 이하 남해행동)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남해군민들에게 알리고 상응하는 대응조치를 긴급하게 취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달 24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남해읍 사거리에서 ‘경남기후위기 비상행동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첫 캠페인에는 남해행동 회원들과 함께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박종권 대표,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생태환경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최근 김해
남해군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참여자를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 모집대수는 총 60대로 소유주 기준으로 1인당 1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는 참여 가능하다.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영업용,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참여할 수 없다.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3~10월)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온
남해군은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사용을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남해군은 2월부터 남해군 추모누리 내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생화 및 드라이플라워, 작은 화분 등을 권장하고 있다.또한 마을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원묘지에서도 조화 반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남해군은 이에 앞서 2022년 추석과 2023년 설 2회에 걸쳐 경상남도, 경남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생화 1000다발을 준비해 추모누리를 찾는 추모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바
남해군 내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 차원의 활발한 활동이 결실을 맺어 ‘남해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됐다. ‘남해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문경호, 이하 남해햇빛조합)은 지난 14일 오후 2시 보물섬마늘나라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와 임원진 구성을 확정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을 상대로 조합원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남해햇빛조합은 지난 14일 본격적인 창립식에 앞서 광주시의 빛고을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정은진 이사장을 초빙해 ‘내가 쓰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쓴다 - 광주 사례’의 강연을 들었다
남해군은 지난 27일 오후 ‘앵강만 생태관광지역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준표 환경과장, 한인규 생태관광협의회장 등 환경분야 유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남해군은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앵강만의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기본정책 및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2026년까지의 중장기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용역을 수행한 케이투어리즘 강미희 대표는 ‘남해 생태관광, 바다와 숲을 품다’라는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6대 추진 전략과 5대 이행과제를 제
남해군이 경상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산림자원분야 숲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시공의 적정성, 시행지침 준수여부, 안전사고 예방노력 등 숲가꾸기 사업 전반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이루어졌으며, 남해군은 각 평가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도내 숲가꾸기 사업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남해군은 올해 적극적인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저감숲가꾸기 200ha ▲산불예방숲가꾸기 80ha ▲큰나무가꾸기 50ha ▲어린나무가꾸기 100ha ▲풀베기 2
여수 화학산단과 광양 제철산단, 하동과 삼천포화력, 고성하이화력 등 남해군을 둘러싼 산업단지가 남해군에 가하는 오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위원장 박영철)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3차에 걸친 대기오염 측정 작업을 해 온 데 이어 최근 4차 측정을 위한 설비를 군내 10곳에 설치해 조사작업을 완료했다.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 회원과 관계 주민들은 지난 15일 대전대학교에서 임대한 광산란법·대기중 중금속 누적 포집기를 설천 2곳(왕지, 감암), 고현 2곳(차면, 갈화), 서면 2곳
남해군이 멧돼지·고라니·까치·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재산인 농작물을 보호하고, 전력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군은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오늘(2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수렵면허 또는 총포소지 허가를 취득 후 5년이 경과하고, 5년 이내에 유해야생동물 포획 실적이 있어야 한다.25명 내외로 구성될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내년 1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력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해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2년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해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평가는 2022년 신설임도 중 10월 31일 이전 준공된 1km 이상 임도를 대상으로 노선의 적절성, 재해안정성, 구조물 배치 적정성 등을 심사한 것으로, 임도전문가(설계·시공자, 대학교수), 환경단체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평가로 진행됐다. 이번에 우수 임도로 선정된 남해군 서면 노구-중현지구 임도는 지난 7월에 착공하여 10월말에
“우리나라는 ‘기후정책’이 실종됐다. 직접 피해자인 우리들이 직접 나서 정부와 정치에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지난 19일 열린 ‘남해군 기후위기대응 9.19 군민토론회’에서 발제자인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가 거듭 강조한 말이다. 오 상임이사는 이날 현실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대부분의 군민들이 뜻을 모아 ‘범군민 기후행동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태풍과 더위, 추위 등으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까지 파고든 기상이변은 기후위기의 결과라는 점이 더욱 분명해지면서 남해군민들의 구체적이고 정책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광양만국가산단이 배출하는 공해 때문에 오랜 동안 고통과 피해를 당하고 있는 남해군민들이 “국가산단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오랜 염원을 국회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나섰다. 이 첫 걸음으로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영철)는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해군 출신인 김두관(양산시을, 더불어민주당)·하영제(사천·남해·하동), 윤미향(비례대표, 무소속) 의원과 김회재(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영철)’가 지난 1월 조사한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 대면 지역에 대한 대기질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남해군을 둘러싸고 있는 각종 대기오염 유발 요인에 대한 개선대책을 찾아 나선 대책위는 지난 15일 지역신문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2 남해군 일대 미세먼지·중금속 시민조사 결과보고서’를 제공하면서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 조사 역시 1,2차 조사를 담당한 대전대학교 환경공학전공 환경모니터링연구소에 의뢰했다.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정포마을 회관 1곳이 아니라 3곳으로 확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산업단지 등 인근 시군의 산업시설로 인해 남해군이 높은 수치의 중금속 피해 등 대기오염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결과를 보인 지난해 4월의 2차 피해조사에 이어 최근 남해군민 주도의 3차 대기오염 피해 조사가 시작됐다.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영철, 이하 대기오염대책위)는 지난 17일 고현면 화전마을, 서면 정포마을, 유포마을의 민가나 마을회관 세 곳의 옥상에 대기오염측정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오염대책위는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연관국가산단, 여수석유화학국가산단, 하동화력발
지난 23일(화) 오전 11시 남해군 여성인력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회장 장행복)의 제2차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 날 회의에는 장행복 회장을 비롯한 고문, 각 읍면별 회장과 총무, 차용선 농협중앙회 남해군 지부장, 송홍주 남해신협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 날 회의의 중요한 안건은 12월 15일(수) 10시 30분부터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있을 제17회 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관련 준비 상황 점검과 경과 보고였다.당일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라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