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17일부터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군은 올해 3200만 원을 투입해 총 20대의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남해군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의 군민, 관내 사업장, 법인·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기타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으로 전기 이륜차의 규모·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세부적인 지원차종 및 금액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이륜차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해당 제조·판매사에 문의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각 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 순이며, 지원대상자 확정 이후에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는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또한 신고필증에 사용본거지가 남해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 환경정책팀(☎860-3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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