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참여자를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모집대수는 총 60대로 소유주 기준으로 1인당 1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는 참여 가능하다.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영업용,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참여할 수 없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3~10월)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1인당 차량 1대만 참여할 수 있고 40% 이상 또는 4000km 이상 감축하면,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KB 캐피탈이 제공하는 경품을 주행거리 감축률이 40% 이상이거나 주행거리 감축량이 4,000km 이상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전기차 렌트 1년6개월 이용권 2명(제세공과금 고객 부담, KB캐피탈 심사/상품취급 기준 적격자 대상),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1명(제세공과금 고객부담), 신세계 이마트 5만 원 상품권 교환권 20명, 카카오 모빌리티 주차 1만 원권 1000명 등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감축활동 중 군민이 쉽게 접근 가능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