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량상가번영회(회장 김원태)는 지난 24일 노량마을회관에서 남해 행복맛집 노량지구 대표먹거리 ‘해초회덮밥’ 시식회를 갖고, 오는 8월 7일까지 기념 할인행사에 들어갔다.해초회덮밥은 남해군의 특색있는 음식 브랜드를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맛과 친절, 위생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전문업체의 조리수준 향상 컨설팅을 통해 탄생한 남해군의 대표먹거리다.해초회덮밥은 컨설팅을 통해 레시피를 표준화하고 유자초장소스를 개발, 노량지구의 대표먹거리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자초장소스는 남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 지족구거리 한켠에 조용히 자리 잡고있는 지족시장이 ‘창창시장’으로의 새 단장,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11일 첫 주민설명회를 가진 이후 근 5개월간의 잰걸음을 보고하는 2차 주민설명회가 지난 14일 지족공설시장에서 있었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창창시장’의 공동브랜드 디자인 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지난 5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시행한 실시설계의 최종안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남해군의회 윤정근 의원과 임태식 의원, 최을균 번영회장, 손미경 삼동면장과 김미선 청년혁신과장, 류덕실 남해정
남해군 갱번마루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해양환경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도둑게’ 산란을 관찰하는 체험프로그램을 7월 20~22일, 8월 3~4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자세한 일정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도둑게는 유생시기를 바다에서 보내고, 어른 게가 되고 난 후에는 육지에서 살아간다. 매년 여름 사리 때가 되면 암컷 ‘도둑게’들은 육지에서 내려와 바다로 이동해 유생털이(유생 풀어주기)를 하는데 바다로 가는 도중에 해안도로를 가로질러야 하기 때문에 유생을 품고 있는 암컷 ‘도둑게’들이 이동 중에 로드킬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갱번마루 농
한국농어촌공사가 제공하는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에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선’ 중 하나로 남해 창선면 해바리마을이 선정됐다. ‘웰촌’포털은 다양한 테마로 여행지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 최근 [슬기로운 숲속여행, 청량한 숲길과 캠핑이 있는 농촌여행]이라는 테마로 전국 6곳의 체험형 휴양 마을을 선정했는데 경상권에서는 해바리마을이 선정된 것이다.해바리마을은 농촌, 산촌, 어촌이 함께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편백나무 숲에 앉아서 공룡, 십이간지, 스머프 모양의 꽝꽝나무와 광
배정근 대표는 “여수 케이블카 때문에 관광객이 느는 게 아니다.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가 큰 역할을 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케이블카를 안아보면 부작용이 더 많다. 지금 대중교통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남해를 오는 법도 육로교통만 생각할게 아니다. 평일 항공이용료가 더 싸다. 희소성에 대한 대안을 좀 찾아서 섬사람들은 다리가 놓여지면 관광은 끝났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이에 반해 김태영 연구원은 “시설도 중요하다. 거제 벨버디움이 생겼는데 내부 시설을 모두 지역주민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가 당연
1억에 가까운 금액, 9300만원이라는 용역비가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수치겠으나 이 비용으로 ‘남해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적합한 길 찾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지난 10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해군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 용역보고’ 발표를 두고 내비친 대다수의 반응이다.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맡아 진행한 이번 용역은 ‘남해군의 현 관광실태를 분석하고,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향후 10년의 남해군 관광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인 2019년 5월
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성철)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정 지역인 ‘남해 앵강만’ 일대 답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SNS 사진전’과 ‘방문객 설문조사’ 행사를 진행한다. 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는 가천마을에서 두모마을까지 앵강만 일대 명소들을 방문하고 ▲여행사진을 SNS에 올린 후 ▲방문객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풍성한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생태관광협의회가 준비한 기념품 400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055-862-8677)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은 지난 15·16일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바래길과 함께하는 이순신 리더십 팸투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남해바래길(코리아둘레길)과 지역 문화자원인 이순신 순국공원을 연계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숨겨진 여행지, 아웃도어, 자연경관 감상, 숙소 위주 휴양여행, 소규모·나홀로 여행, 캠핑과 차박(자동차에서 숙박), 드라이브스루 여행 등 비대면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강 기자의 ‘지족죽방렴’ 체험기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족해협죽방렴 체험을 직접 해봤다. 시들거나 상하지 않고 생기가 있다는 ‘생생하다’는 말에는 힘이나 기운 따위가 왕성하고, 빛깔 따위가 맑고 산뜻하다는 뜻 또한 함께다. 펄떡이는 생명의 기운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500년 원시어업속으로-지족해협 죽방렴’ 체험에 참가했다.남해군 삼동면 죽방로 24, 지족어촌체험마을의 죽방렴 체험이 가장 큰 줄기인 이 생생문화제 체험은 문화재청에서 후원해주는 것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죽방렴체험 외에도 천연
매를 사랑하는 한 사나이가 있다. 호방한 매의 날갯짓에 반해버린 사나이. 그의 이름은 권재명. 경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학생들과 동고동락을 나누다 지난 2019년 8월 정년퇴직을 한 이후로는 아예 매 사랑에 전념키로 한 사나이. 매가 좋아 그저 매와 함께 생활하기 적합한 곳을 찾다 찾다 이동면 초양마을의 한 집을 수소문해 가족이 있는 진주를 떠나 홀로 매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사람. 그를 찾아 초양들판으로 달려갔다. 매를 모시며 사는 남자그가 알려준 주소대로 찾아가는 길은 운전이 미숙한 사람은 중
지난 19일 오전 군청 군수실에서 ‘보호수(당산나무) 이야기 발굴 및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홍득호 부군수, 임종출 안전건설국장,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최병현 행정과장, 하홍태 환경녹지과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맡아 시행한 ‘남해미래신문’의 홍성진 대표가 용역의 최종결과물을 발제했다.본격적인 용역 발표에 앞서 조화성 산림보호팀장은 “남해군 보호수 30개소 중에서 해당마을 보호수와 관련된 이야기 20개소를 적극발굴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면담을 중점으로 해서 정리
정직하게 만든 것, 정직하게 가진 것, 정직하게 있는 것 그 무엇이든 좋은 마음으로 누구나 팔 수 있고 누구나 살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편안하고도 착한 ‘플리마켓’이 열린다.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달 마켓은 5월 29일, 30일에 삼동면 봉화마을 ‘커피 아티스트’ 하미경 화가, 이승모 조각가 두 사람의 초대로 너른 앞마당에서 펼쳐진다.하미경 화가는 “그동안 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꾹꾹 눌러 담았던 우리만의 착한 장터를 봉화마을 플리마켓이라는 뜻에서 ‘봉플리’라 이름 짓고 시작하려 한다”며 “소통하여
지난달 31일, 군수실에서 ‘노도 문학의 섬’ 관리운영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가 있었다. ‘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문학의 흔적을 향유하는 테마관광 일번지로서의 역할’과 타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관광콘텐츠’개발을 찾고자 진행된 용역의 중간보고회로서 장충남 군수와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정춘엽 문화관광과장과 안성필 문화재팀장, 오윤정 문화예술팀장, 김지영 관광정책팀장과 함께 용역업체인 한국자치제도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작품과 문학정신을 만나는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겠다고 2009년 시작된 ‘노도 문학의 섬’
남해의 관광명소 원예 예술촌, 독일마을과 상주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보물섬전망대 ‘스카이워크’가 지난 12월 중순부터 개장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보물섬전망대는 대한민국 최남단 남해를 아름답게 비추는 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안에 들어서면 남해바다를 360° 파노라마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독일마을에서 상주해수욕장 방향으로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구경하며 해안가를 따라 달리다 보면 멀리 보물섬전망대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면 신나는 음악이 들린다. 한쪽으론 아름다운 해안가로 내려갈
새로이 한해가 시작되었다고 연일 시끄럽지만 사실 각자도생인 우리 스스로는 알고 있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다면 그 무엇도 새롭지 않다는 것. 넘어져 본 사람,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은 우리에게 곧장 일어서 줄곧 내달리기를 무심히 강요한다. 마치 그 옛날의 영화가 오늘 당장이라도 재현될 듯이 말이다. 이러한 우리 삶과 참 닮아 있는 호텔 하나가 떠오른다. 뜨거운 환호가 들리는 듯한 2002년 ‘대한민국, 따다딱딱딱’ 외쳤던 한·일월드컵의 추억이 담겨있는 스포츠파크호텔. 2002년 5월 개장한 이곳은
보물섬 남해의 느린 길, 강인한 남해인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삶의 길을 제안하는 남해바래길을 더 걷고 가꿔나갈 신입 바래지기 29명이 탄생했다. 남해바래길사람들(대표 정준현)은 바래길을 정비하고 타지에서 온 길벗을 안내하는 등 바래길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제3기 교육생을 육성했다.교육생들은 지난달 22일에는 남해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3코스 이순신호국길을 함께 걷는 것으로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달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교육에는 현장 길 안내 체험을 비롯한 남파랑길과
9월 열린 ‘관광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강좌’의 연장선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남해군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심화과정’이 열렸다. 이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테마여행10선의 일환으로 2020년 권역별 관광콘텐츠 사업자 공모 및 관광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관광기획자 양성 심화편으로 관광콘텐츠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함이다.개강일이었던 지난달 25일, 김명찬 팀장은 “이제 관 주도의 관광은 한계가 왔다고 본다. 콘텐츠 위주의 사업으로 가야 한다. 관광이 활성화하려면 여기 계신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가 이달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남해군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남해의 새로운 별미로 각광받고 있는 흰다리새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매년 여름 열리고 있다.지난해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호평을 받은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식도락 축제로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맨손새우잡이, 지역특산물·새우경매, 왕새우 찾기, 왕새우 퀴즈, 프리마켓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더불어 화전매구 길놀이,
상주은모래비치일원에서 지난2일부터 4일까지 ‘열혈청춘 남해로!’라는 주제로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축제기간 동안 4만여 명의 피서객이 모여들어 송림치맥파티, 버스킹공연, 야간영화 상영 등을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몰아냈다. 행사첫날인 2일에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가 열렸고, 오후7시 물이브닝레크타임‧오후7시30분 댄스공연 ‘걸크러쉬’, 아이돌보이그룹 ‘엔티크’ 오후8시10분 EDM PARTY ‘DJ. JOY’ 오후9시20분 예정돼 있었던 남성듀오그룹 ‘노라조’
경남도인재개발원의 중견 리더 과정 교육생 75명은 지난 21일, 이순신순국공원에서 리더십을 체험했다. 75명의 교육생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연구소장 임원빈 교수의 ‘이순신 승리의 리더십’ 교육을 먼저 수료하고, 문화관광해설사 안내로 순국 공원 내 각서공원, 사적 제232호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이순신영상관의 ‘노량, 불멸의 바다’ 영상물 관람 등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이에 남해군 관계자는 “역사 교육장으로서의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활용을 위해 전국의 관공서,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교육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