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은모래비치일원에서 지난2일부터 4일까지 ‘열혈청춘 남해로!’라는 주제로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축제기간 동안 4만여 명의 피서객이 모여들어 송림치맥파티, 버스킹공연, 야간영화 상영 등을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몰아냈다.

행사첫날인 2일에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가 열렸고, 오후7시 물이브닝레크타임‧오후7시30분 댄스공연 ‘걸크러쉬’, 아이돌보이그룹 ‘엔티크’ 오후8시10분 EDM PARTY ‘DJ. JOY’ 오후9시20분 예정돼 있었던 남성듀오그룹 ‘노라조’공연이 갑자기 취소되어 인기가수 휘성이 대체되는 일이 발생했으며, 오후10시에는 불꽃놀이가 있었다. 특히 이날 주무대에 4000여명의 방문객이 집결하여 최근연도 중 가장 많은 방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셋째날인 4일에는 바다 위의 비치 시네마로 오후7시 영화상영 ‘맘마미아’ 오후8시50분 Break Time, 오후9시 영화상영 ‘언더워터’가 있었다.

축제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 젊은층들 많이 찾아와

남해군 관계자는 “축제 주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젊은 상주은모래비치 이미지를 부각하였다. 머무는 피서지 조성을 위해 송림에서 개최한 수제맥주파티와 게릴라콘서트의 호응이 좋았다. 완벽한 인생에서는 남해특산물을 이용한 수제맥주를 홍보했고, 야간 주무대 중심 공연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하여 주간에 즐기는 프로그램은 미흡했다. 축제기간 중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호응이 좋았고, 상주연합청년회 주관 카약‧서핑보드 무료체험도 400여 명이 참여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축제기간 동안 부대행사로는 송림 게릴라콘서트‧송림 치맥파티‧‧해양레저무료체험‧‧푸드 카라반, 이벤트 운영이 있었다. 올해 상주은모래비치는 워터슬라이드, 바닥분수 등 놀이체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축제기간 중 에어바운스도 무료로 개방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제공에 힘썼다.

축제기간 중 젊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와 더운 여름밤 주무대 주변에 설치한 물대포와 해변 불꽃놀이 반응이 좋았다. 향후 물대포와 불꽃놀이 확대는 검토할 예정이며, 이 축제의 자체평가회는 오는 27일 오후2시 상주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리게 된다. 참가대상은 관광진흥담당관 상주면장 상주번영회 임원 언론기자이며, 이날 자체평가와 민간이전 등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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