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로 평가받는 이봉조를 기리는 두 가지 뜻있는 첫 행사가 최근 남해 예술인들에 의해 개최돼 관심이 모아진다. 이봉조가 작곡한 노래들을 부르는 가요경연대회와 색소폰의 원조 이봉조라는 취지를 살린 색소폰 경연대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연이어 열린 것이다.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가 지난 17일 오후 3시 남해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이봉조의 음악세계를 즐기는 전국의 마니아들과 가요제 본선에 오른 14명의 도전자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과 관계자 등 많은 방문객들과 군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는 올 가을 이순신순국공원에서 ‘2023 이순신 전국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리기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남해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치러지는 본 행사는 오는 10월 14일(토)에 이순신순국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심사를 통해 남해교육장상이 수여될 계획이다.대회 부문은 백일장과 그리기대회로 구분되며, 백일장은 동시(원고지 2매 이내)와 산문(원고지 8매 이내) 각각 50명씩, 그리기 대회는 초등생 저학년(1~3학
남해화전어린이도서관은 기존 화전도서관에서 운영하던 하브루타 독서반과 키즈 발레교실 수강생을 오는 25일(월)부터 10월 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하브루타 독서반은 책을 읽고 2~4명이 짝을 지어 대화, 질문, 토론, 논쟁을 통해 자기 주도 능력을 향상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수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역사,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이다.키즈 발레교실은 아동들의 체력 증진과 키 성장 및 체형교정 등 건강한 신체 발달 도모를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전도
‘경남문화원연합회 임원 및 지역사연구위원 워크숍’이 지난 8일 남해문화원 대강당과 남해군 독일마을, 전망대 등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경남 각 지방 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워크숍은 올해에는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이 맡아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 20개 지역문화원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오전 워크숍에서는 남해를 대표해 임종욱 박사(남해문화원 지역사 연구위원)가 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고, 강신웅 교수(경상대 명예교수)가 이란 주제로 특강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오는 16일(토)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 되어 있는 LP를 활용하여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남해 출신의 세계적인 천재 작곡가로 평가받는 이봉조를 추모하고 그의 예술혼을 되살리기 위한 취지로,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 주최로 안광훈의 팝스오케스트라(30인조)와 함께하는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가 오는 17일(일) 오후 3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문을 연다. 또 이보다 하루 전인 오는 16일(토) 오후 3시에는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남해 전국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남해예총이 주최하고 이봉조기념사업회 주관, 사)한국색소폰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남해
지난 8일, 이동면 앵강다숲 연못공원에서 개최된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에 350여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앵강다숲 공원이 조성된 이래 최대로 저녁 인파가 모인 것이다. 유명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씨의 첫 남해 공연은 40년 무대 관록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함께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정승원 씨,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 빼스까토레’의 공연도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관객들은 “남해에서 이정도 수준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 “클래식 공연은 관객반응이 아무래도 약한데, 이번에는 미리 각본을 짜 맞춘 것처럼 너무나 열성적으
남해군 남해탈공연박물관과 ㈜퍼포밍아츠네트워크는 오는 23일(토) 남해탈공연박물관 다초실험극장(이동면 남해대로 2412)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창작 뮤지컬 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23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마지막 작품이며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 ·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을 모티브로 창작되었다.어린이와 노는 뮤지컬 는 갑자기 떨어진 우박으로 인해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명품사과’와 ‘보조개사과’의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
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2023. 작가초청강연 행사로 오는 10월 7일(토) 오후 2시 30분 3층 강의실2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의 저자인 최대호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손글씨 시인’으로 유명한 최대호 작가는 재기 넘치고 통찰력 가득한 시를 게시해 20~30대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학교 수업 시간에 썼던 시가 SNS를 통해 알려진 후 첫시집 『읽어보시집』이 6만 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SNS 시인/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으로 『읽어보시집』, 『평범히 살고 싶어
남해군 생활개선회 규방공예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수영 회원과 이삼순 회원이 ‘제1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에서 각각 특선과 입선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1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농촌진흥청이 후원하고 있다.남해군생활개선회 규방공예회원들이 공모기간 동안 역량을 발휘하여 5작품을 출품하였으며, 그중 2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류수영 회원의 ‘대그물에 걸린 쪽빛바다’가 특선에, 이삼순 회원의 ‘유물재구성’이 입선에 선정됐다.남해 경관을 아름답게
보물섬남해독서학교(교장 류민현)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제29회 독서문화진흥유공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독서문화진흥 유공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독서문화상은 대통령 표창(1), 국무총리표창(2), 장관표창(20) 등 3개 단체 및 20명의 개인에 주어졌다.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2011년부터 13년간 변함없이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균형 잡힌 인성을 가진 미래인재
남해군은 지난 4일 화전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화전어린이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키즈 놀이방·부모휴게실·독서계단(1층), 수유실·책읽어주기 방·자료실(2층), 다목적실(3층)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남해군은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구축은 물론 장서 증가 등으로 공간 부족 현상을 빚는 화전도서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 결과 2020년 국비 1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총사업비 32억 원으로 도서관 건립을 마무리 지었다.남해군은 기존 화전도서관과 어린이 도서관의 연계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함께 읽어요! 2023년 경남의 책’ 선정도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로 오는 20일(수) 오후 6시 30분 남해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인 김주완 작가의 강연을 운영한다.2023년 경남의 책 지역분야 선정도서인『줬으면 그만이지』는 전직 일간지 기자인 저자가 평생 베풂을 실천한 진주의 김장하를 취재한 기록이다. 김장하는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돈을 진주지역 다양한 영역에 걸쳐 조건 없이 지원하며 선행을 숨겨온 인물로 선행은 지역 내 선순환을 불러일으켰으며,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의 행적뿐만
남해 야외 공연문화의 신선한 바람을 불게 한 ‘2023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이하 작은음악회)’가 오는 9월 8일(금)과 10월 13일(금)에 개최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이 주최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주관하는 작은음악회는 2021년 영상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올해는 ‘앵강극장’을 모토로 뮤지컬과 팝페라 음악이 앵강다숲을 채운다. 특히 올해 1회차인 오는 8일(금) 공연에는 우리나라 뮤지컬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배우 남경주 씨가 무대에 올라 친숙한 뮤지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남해군은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5기 입주작가를 오는 7일(목)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남해군은 전국의 기성 작가 및 신진(예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집필환경 지원함으로써 작품 창작 의욕을 높이고, 지역문학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5기 입주작가 모집분야는 기존 문학 분야가 아닌 문화예술 분야 중 웹툰, 사진, 미술이며 선정된 예술인들은 입주시점인 오는 22일(금)부터 3개월간 작가창작실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작가창작실 입주를 원하는 예술인은 남해군
남해군은 지난달 25일 석교마을 ‘돌다리 갤러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석교마을 ‘돌다리 갤러리’는 행정안전부 ‘2022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으로 선정 추진됐다.‘2022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마을단위 공동체 활동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남해군은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해 총 1억 5000만 원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옛 마을창고를 전시공간 및 공방작업실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석교마을 ‘돌다리 갤러리’가 탄생했다.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플랫폼이자, 관내
폭우와 폭염이 길어 모두 힘들어 하는 상황속에서 오랜만에 남해읍에 젊음과 생기가 충만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남해군이 주최 도시재생 문화행사인 ‘어화(漁火)둥둥 신나는 보물섬’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구)화전별당에서 저녁 시간대에 열려 온 가족과 연인 등을 비롯한 관광객, 주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과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남해군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함께 진행했으며 팜프라, 공희공방, 아마도책방, 문화엔터프라이즈가 이번 마켓을 기획했다. 이번 문화행사의 주제는 ‘어화(漁火)둥둥 신나는 보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뮤지컬 를 개최한다.그리스의 작은 섬을 배경으로, 도나와 딸 소피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는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었다. 또한, 세계 450개 이상의 도시에서 6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를 관람하였으며 40억 불(약 5조 1,360억 원) 이상 티켓 판매량을 올린 메가 히트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체 불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당당함과 아름다
남해청년센터는 오는 26일(토) 두 번째 ‘정원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통해 ‘사랑’을 연주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정원의 음악회는 청년센터 바라의 야외 정원에서 열리며, 이번에는 ‘방학’을 주제로 트럼펫과 피아노를 연주가 펼쳐진다. 푸른 하늘과 바다, 시원한 풀 소리, 바람소리를 통해 한여름 추억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정원이 있는 음악회’는 공연료는 무료이고 사전 신청에 따라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입석으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남해청년
남해군은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배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오는 25일(금)까지 모집한다.올해 하반기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3개 강좌로 ▲오카리나(중급) ▲서예 ▲생활영어 등이며 수강생 25명을 모집한다. 60세 이상 배움에 열정이 있는 남해군 내 어르신이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프로그램 운영기간은 내달 9월 4일(월)부터 11월 24일(금)까지이며 과정별로 12회차로 운영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교재비 및 재료비 포함)는 무료이다. 수강을 원하는 분은 군 주민행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