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출신의 세계적인 천재 작곡가로 평가받는 이봉조를 추모하고 그의 예술혼을 되살리기 위한 취지로,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 주최로 안광훈의 팝스오케스트라(30인조)와 함께하는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가 오는 17일(일) 오후 3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문을 연다. 

또 이보다 하루 전인 오는 16일(토) 오후 3시에는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남해 전국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남해예총이 주최하고 이봉조기념사업회 주관, 사)한국색소폰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남해 출신의 천재적이고 세계적인 작곡가 이봉조의 묻혀 있던 음악의 발자취와 향기를 되찾아 음미하고 이봉조 예술혼을 전국적으로 선양하며 이봉조 음악관 건립 등을 통한 남해군의 문화관광자원화 등을 지향하면서 예향 남해군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가요제를 위해 남해예총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시상금을 지급하며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한국음악협회 남해지부 주관, 사)한국색소폰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색소폰 경연대회를 위해 남해예총은 원만한 진행을 위해 지난 8월 26일까지 1, 2차 예심을 거쳐 12개 팀을 선발했다. 

처음 열리는 ‘제1회 남해 전국 색소폰(앙상블)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금도 푸짐하다. 대상은 500만 원,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장려상 2팀과 인기상 1팀을 각각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 색소폰경연대회에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10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봉조 가요제와 전국 색소폰경연대회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남해예총·이봉조기념사업회(m.010-3838-2221)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다음카페-안광훈의 음악여행-이봉조기념사업회를 방문하면 가요제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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