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2023년 신년하례 및 제7회 수산인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남해스포츠파크호텔 유자홀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천명조)가 주최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 남해군연합회(회장 김형모), (사)남해군어촌계장연합회(회장 김영준)가 주관한 가운데 내외빈과 200여 명의 수산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과 군의원들을 비롯해 군내 사회·문화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새해 수산인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수산인의 밤 행사 개최 경과보고에
2022년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임인년 ‘흑호의 해’를 힘차게 출발한 남해군은 지난 민선 7기에 쌓은 성과를 발판삼아 민선8기 향후 4년 대도약을 달성할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 해를 보냈다.남해군은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는 가운데 군민 밀착형 생활복지를 강화해 왔다.생활복지 강화,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 해저터널 시대 선제적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남해군의 2022년을 되돌아봤다. 1.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관광객 1000만 시대 발판 마련2022년을 ‘방문의 해’로 선포한 남해군에는 지나
장충남 군수는 지난 18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대형 국책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서는 한편, 미조항 정비사업 및 국립공원 구역조정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 또한 요청했다.이날 장충남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총사업비관리과·법사예산과·국토교통예산과 등을 잇따라 만나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립 △국도3호선(남해 삼동~창선) 4차로 확장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적기에 투입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찰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안 증액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장충남 군수는 이어
남해군을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어 보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조사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하는 자리여서 관심도는 더 높아졌다.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세윤, 이하 남해지발협)는 지난 10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군 에너지 자립섬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남해지발협의 연구조사 의뢰를 받은 ㈜에코루션의 김보삼 대표가 1차 보고회를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에코루션이 주관해 열렸으며 남해군과 남해대학, 남해에너지협동조합, (사)한국탄소사냥
남해군은 지난 3월 17일과 4월 8일 잇따라 산자부와 해수부ㆍ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어업피해와 관련해 남해군 어업인들의 우려와 남해군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 3월 해상풍력발전사업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소재 구들여 인근 해역에 352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관련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초 기초설계자료용 지반조사를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남해군과 군내 어민들을 비롯한 인근 시군 어민들은 이
“황금어장 침탈하는 해상풍력 중단하라!!” “어민들 사지로 내모는 해상풍력발전 중단하라!!” 통영시가 남해군 관할인 구들여 인근 해역에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위한 풍향계측 등 사업을 어민들과의 협의없이 허가해 준 데 대해 어민들이 생존권 사수를 외치며 집회와 해상시위로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집회에는 남해군 어민 뿐 아니라 사천·고성·통영·거제 어민들도 함께 대규모로 참가해 “황금어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음에도 한 마디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사업이 강행되고 있다”며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남해군·사천시·고성군 어
지난 22일 열린 제256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박종길 의원은 남해군의회 의원들 모두를 대표하여 ‘남해군 관할 해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반대 결의안’을 발표했다.박종길 의원은 “우리 군의 관할 구역인 상주면 상주리 산443번지의 구들여 인근 해역에 통영시는 일방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설계 기초자료용 지반조사를 위한 공유수면 점용ㆍ사용 허가를 내어주었다”며 “해양환경에 큰 변화를 야기하는 사항임에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생략했다. 국내 해상풍력발전은 전력 수급과 경제성에 치우친 검토만 할 뿐 해양환경과 수산
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 제256회 임시회가 지난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남해군의회는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16건의 안건을 상정ㆍ의결했다.의회운영위원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관계 조례의 정리에 관한 조례안과 남해군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을 원안가결했다.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과 국공립 미조하나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은 원안 가결했고, 남해군 체
“상의 한마디 없이 남의 바다에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계측 허가를 내 주는 게 말이 되나?” 미조 앞 바다의 남해군 관할해역에 통영시가 해상풍력 설계를 위한 지반조사를 허가해 주어 남해군 어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통영시를 대상으로 헌법재판소에 해상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절차에 돌입했으며 남해군의회도 남해군 관할 내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통영시의 허가절차를 규탄했다. 이와 관련해 남해군과 사천시, 고성군 어업인들 300여 명은 25일 오늘 어선 500여 척을 동원해 해상풍력발전 반대 집회와 해상 시
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는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56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을 처리했다.이주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집행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총력적인 대응을 기울여 줄 것과 군민들께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회 역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남해-여수간 ‘한려대교’의 필요성에 적극 동의한다. 물론 이것은 우리 남해가 여수에 비해서 상대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함을 전제로 한다. 우리의 준비가 없다면 한려대교든 아니면 해저터널이든 우리에게는 기회가 아니라 위기가 되는 것이다. 지금 남해 곳곳에는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서명운동 또한 나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주객이 바뀌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첫째, 남해군민은 누구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자유’가 있고 이는 한려대교(이하 해저터널)의
영호남은 물론 동서간의 지역감정, 지역패권 등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2014년 창립한 ‘동서포럼’. ‘동서포럼’은 남해안남중권인 경남의 남해군,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산청군과 전남의 여수시, 순천시, 광양군, 고흥군, 구례군 등 10개 시군에서 시민단체 대표격 100여명이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연합이다. 각 지역의 환경을 필두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분기마다 지역별로 돌아가며 포럼을 열고 있다.COP28남해안남중권의 주관으로 열린 동서포럼 ‘제1차 COP28 유치 지원 남해안남중권 활동가 워크숍’을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1시간 정도 화방사 뒤 능선을 따라 도착한 곳이 망운사(望雲寺) 입구 철쭉제단 입니다. 보물섬 남해군에서 이곳 8만여평에 철쭉단지를 조성하여 4월 중순경이면 천상의 화원으로 내외 군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곁으로 다가갈 겁니다. 벌써부터 마음 설레게 하는 곳이죠. 대한민국 3대 철쭉 군락지는 지리산 바래봉(1.165m), 합천 황매산(1,108m), 영주 소백산(1439m) 등 세 곳으로 해발고도 1천미터 이상 고지대로 5월이 되어야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데 반해, 이곳 망운산은 이제 곧 개화를 서둘고 있어 이들 지역과도 자연스럽게
지난달 25일 개회한 제240회 남해군의회 임시회가 지난달 30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6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남해군의회는 숨가쁜 의사일정을 치렀으나 지켜보는 군민은 연이은 굵직한 군정질문과 일부 교과서적인 답변에 맥이 빠졌다.우선 기획ㆍ행정위원장과 산업ㆍ건설위원장으로부터 각 위원회별로 오는 6월에 진행예정인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이 제출되어 본회의에 상정됐다.기획행정위원원회 소관의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 규약 일부개정동의안과 ▲남해군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202
‘2020년 신년하례 및 수산인의 밤’ 행사가 지난 9일 공용터미널 뷔페청에서 사)한국자율관리어업 남해군연합회(회장 김충선)과 사)남해군어촌계장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조태성)가 주관한 가운데 내외빈과 300여 명의 수산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수산인의 밤 행사 개최 경과보고에 이어 어업인 표창, 수산발전 유공자 공로패 수여, 신년사, 내빈축사, 장학금 전달, 결의문 낭독, 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경과보고에서 자율관리어업남해군연합회 김충선 회장은 “지난 2년간 세월호, 메르스 등
2019년을 보내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고자 신문 묶음을 차례로 넘겨보았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군청사 신축부지에 대한 논의일 것이다. 여기에 남해초 본동 건물을 당장이라도 허물고 새로 지어야한다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와 기회에 남해초와 해양초 통합을 내다보면서 군내 주요공공건물의 입지를 전면재배치하는 논의의 돌파구가 열리나 했지만 각자가 가진 조건 때문에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군청사는 현 부지를 확장해 짓는 것으로 귀결됐다. 남해경찰서와 남해교육지원청의 새 입지를 찾는 문제도 곧 대두될 사안이다. 국립공원구역
보물섬남해포럼 주최의 정기세미나가 지난달 29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를 어떻게 아름답게 꾸밀 것인가?-밖에서 보는 남해, 안에서 보는 남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남해군과 남해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물섬남해포럼 대표인 유삼남 한국성우회 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남해를 어떻게 아름답게 가꿀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토론은 남해포럼 공동대표이자 숭실대 명예교수인 류동길 대표의 진행으로 공명수 대진대 교수, 김광석 남해신문 편집인, 김미숙 남해문화원 사무국장, 김우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복지
우리가 날마다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행정시스템, 그리고 폐기물을 매립 또는 소각 분해 등의 방법으로 재처리하는 시설(장소)은 지역사회가 유지되는데 필요한 대표적인 공공재다. 만약 우리 군 생활폐기물처리시스템이 일주일만 가동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빚어질 혼란 상황을 한 번 진지하게 상상해본다면 생활폐기물처리장과 같은 공공재가 나의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지 짐작이라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0여 년간 우리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받아주었던 읍 입현매립지 권역 인근 입현, 죽산, 토촌마을 주민들은 겪어보지
남해군 어민을 비롯해 경남 통영시, 거제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고성군 어민 1,000여 명이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한낮의 최고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남해군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발전시설 설치 반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경남해상풍력발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소속 어민들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날 생존권 투쟁 결의대회는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발전이 경남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신선한 생선을 먹을 수 있는 권리마저 박탈당하는 상황
폭우가 쏟아진 지난 19일, 여성인력개발센터 3층에서 ‘소통, 공감, 협력을 위한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이하 소통위) 정기의 및 워크숍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5개 분과 80여명의 소통위원이 참석했으며 장충남 군수와 김종숙, 정영란 군의원도 함께 했다. 장충남 군수는 “다양하고 급변하는 현재의 사회환경에서 행정주도적인 의사결정으로는 공정하고 타당한 해결책을 얻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군민소통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해 가겠다.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