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유구마을에 위치한 섬이정원’ 은 다랭이논, 돌담, 연못 등의 한국적인 자연을 잘 살리고 여기에 유럽식 정원을 접목, 자연스러운 흐름과 공간을 창조해 만든 정원이다.현재 남해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섬이정원은 남면로 유구마을 1534-110 일대 4500여평에 조성되어 있다.
척박한 자연환경을 다듬어 생활터전으로 만들어낸 선조들의 의지의 상징이자 명승 제15호로 지정될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남면 가천다랭이마을.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정월대보름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돼 새해 제액초복(除厄招福)을 비는 달집태우기 장면을 보기가 쉽지는 않았으나
그간 마늘과 시금치, 유자, 장어 등 지역내 특화 산물을 소재로 한 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상품개발에 주력해 온 남해마늘연구소(소장 박정달)가 올해초 시금치와 편백, 해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 지난 17일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천면을 등지고 서있는 산줄기를 따라 면의 중심부인 면소재지에 가까워 질 때쯤이면 만날 수 있는 금음마을에는 일제시대 근대 역사의 흔적과 척박한 환경 속 주민들의 삶이 얽힌 전설이 있다.금음마을에는 일제시대 일본군이 우리나라의 산을 돌며 광물을 앗아간 흔적인 ‘금굴’에 얽힌 이야기와 흔적 그리고 지금의 금음마을을 있게 한 돌과 나무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교통소외지역 사업대상 10개 마을, 평균 이용률 77%이용률 최대 98%, 최저 44% 마을인구에 따라 차이마을별 인구 수, 이용 빈도에 따른 운행량 조정 필요 민선 6기 박영일 군수의 복지분야 주요 추진 시책으로 관내 교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초 부터 시행된 ‘보물섬 행복택시’가 운행 첫 해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남면 홍현마을은 문헌에 따르면 약 1300년 전인 신라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기록돼 있다. 마을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전설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홍현(虹峴)이란 지명과 관련된 전설을 토대로 마을 주변 자연환경이 부합돼 구전임에도 전설이 지닌 생명력과 신빙성을 더욱 더한다.
지난 15일 새벽, 향년 9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재)현위헌관장학회 설립자이자 초대 이사장을 지낸 故 현위헌 선생의 영결식이 지난 19일, 이동면 초음마을 현위헌관장학회 설립자 기념관 앞에서 엄수됐다.
한 평생을 일본에 빼앗긴 우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헌신해 오고 또 초로의 나이를 넘기고서는 우리의 역사를 상징하는 문화재를 되찾는 것만큼이나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고향의 인재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재)현위헌관장학회를 설립,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현위헌 선생이 지난 15일 새벽 12시 20분경 타계, 영면에 들었다. 향년 92세.
설흘산 산자락이 기세좋게 뻗어오다 푸른 남해바다를 만나 제 기세를 누르지 못해 층층이 계단논을 만들어놓은 듯한 남면 가천다랭이마을. 그 곳에서 오랜 세월 지게진 농부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이후로는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고즈넉한 시골 정취를 더해주던 맛, ‘시골할매 막걸리’. 다랭이마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어진 그 막걸리맛을 기억하시는 군민과 향우, 관광객들 참 많을 듯 하다.
푸른 바다 위 한 척의 어선에서 끌어올린 그물에서 거둬들인 각종 어류와 해산물을 한가득 싣고 귀가하는 발걸음, 바다를 벗 삼아 소소하지만 마음은 풍족하고 여유로운 어부의 삶.
누군가 말했다. “사진은 영원의 시간 속에서 선택해 베어낸 한 순간, 한없이 이어지는 공간 속에서 선택해 잘라낸 한 프레임”이라고. 은 추석특집호 발행을 앞두고 군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일종의 선물이 될 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 ‘사진’을 택했다. 피사체는 ‘고향’
둥근 보름달 만큼이나 마음도 풍성해지는 추석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백발 성성한 고향의 노모(老母)는 명절 쇠러 천리 길을 달려올 아들·딸과 손주들 볼 생각에 시집오던 그 날처럼 마음이 먼저 설렌다. 추석 대목장은 그런 설레임들로 가득하다. 그런 설레임이 모인 장마당 곳곳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넘친다.
어르신문화일자리 문화갤러리카페 ‘네발자전거’ 매해 한가위 즈음이면 가을걷이에 나선 어르신들의 부산한 움직임이 들녘마다 펼쳐진다. 그런데 올 추석에는 황금들녘이 아닌 예쁜 카페에서도 남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움직임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이동면 정거리에 지난달 문을 연 실버바리스타들의 갤러리카페 ‘네발자전거’가 바
‘좋은 친구처럼, 편안한 이웃처럼’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내 의료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도 강화에 주력해 온 삼천포제일병원이 최근 대표원장 영입을 통해 기존의 경영철학을 한 단계 높이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간 26주년을 맞은 남해신문 창간특집호 특별대담의 주인공은 경남도립남해대학 엄창현 총장이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면서 우리 지역의 중심교육기관으로, 또 1000명의 젊은이가
국제연합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미 오래전 고령지수 30%대를 넘어선 뒤 이 문제를 백신없는 불치병처럼 인식하고 너무나 자연스레 현실을 수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2030년 국내 인구가 5200만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통계청 발표
각 나라 고유문화 녹아든 수공예품, 협동조합으로 첫 발지난해 서촌 두레마켓서 최다 판매, 실력 검증‘이방인’ 시선 넘어선 “그녀들의 열정은 뜨겁다”“음... 지금 우리가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아서 우리 다음으로 이곳에서 살아가야 할 2세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죠.”얼핏
3.1운동이 거행됐던 1919년, 남해군에서도 같은 해 4월 3일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일었다. 남해군지 기록에 따르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이예모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군민들이 만세운동에 동참했으며, 이를 무력으로 진압한 일본군과 경찰의 총칼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23명이 체포·연행된 바 있다.
앞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거짓폭로극’ 당시 영화를 방불케하는 황당한 폭로내용 탓에 세간의 이목에서는 다소 멀찍이 떨어져 있던 사안이 있다. 군청내 특정공무원과 비서실장이 결탁해 특정업체에 대해 수의계약을 밀어주고, 상대적으로 자신을 비롯한 타 업체들은 이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폭로당사자 J씨의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