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어난 새가 먼저 모이를 차지하는 법‘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라는 조직이 있다. 현재 24개 기초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이 조직은 2016년 12월 15일에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되 그 직위재직기간에 한한다. 이 같은 운영규약에 따라 제2기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위한 정기총회와 2019년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라까사호텔 16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본지는 이날 이 협의회의 정기총회
환경단체가 태양광발전 사업 예정지인 창선면 동대만 연안습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재조사를 4월부터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경남도민일보가 지난 11일자에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이 붉은발말똥게 집단서식이 확인된 동대만 습지 태양광발전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생물 활동기(4∼6월)에 하자고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요구했다는 것이다. 한 민간사업자가 동대만 간석지 2만 8233㎡ 터에 설비용량 2286.9㎾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자 환경단체는 이곳에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해양부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 집단
남해군에도 공공급식센터가 생긴다. 군민들에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해군은 올해 당초예산안에 공공급식센터 건립예산 20여억 원을 편성해 의회의 승인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공공급식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 안에 농업기술센터 뒤쪽에 건물을 짓는 등 모든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남해군의 계획에 맞춰 남해농정포럼이 “그렇다면 농업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마련한다. 남해농정포럼은 남해지역의 농업의 발전을 위한 자발적
문화재에 걸릴 가능성 적은 남쪽에 정문개념 없는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 구상 1층 300~500석 군민홀, 3층에서 의회와 연결통로, 기존부지는 광장형 공원 조성 본지는 신년기획특집으로 군 청사 신축문제를 긴급 진단해보기로 했다. 지난주에는 남해군이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장충남 군수의 임기 안에 새 청사를 준공하려는 기본계획안을 생각하고 있으며, 청사 신축문제를 군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담당부서는 어떤 문제들에 집중해 자료를 만들었는지 살펴봤다. 여기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청사 신축문제를 수렴해 들어
남해성남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한 성금 70만원을 희귀성난치병을 앓고 있는 류석인 씨에게 전달해달라며 지난달 28일 박천수 담임목사가 본사에 맡겨왔다. 박 목사는 이날 “류 씨의 사연을 알게 된 우리 교인들이 마음을 모으자고 했다”면서 “우리 교인들의 마음이 전해져 류 씨가 꼭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으로 이동면 용소마을에 있는 남해성남교회는 부설 성남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노량대교 명칭, 6.13 지방선거, 망운산 풍력발전이 가장 큰 이슈2018년 한해가 역사의 한 페이지로 저물고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이미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지난 한해 우리지역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먼 훗날 한권의 역사서가 될 본지 탑 기사를 통해 지난 한해를 되돌아본다. 다음 주에는 올 한해 어떤 일들이 큰 이슈로 등장할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본지 새해 첫 호의 탑 기사 제목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해가 밝았습니다’였다. 민선자치시대 제7기를 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13일 치러졌다. 지방선거를 위해 더불어
장충남 군수 임기 내 신청사 준공 가능할까? 본지는 신년기획특집으로 군 청사 신축문제를 긴급 진단해보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장충남 군수가 ‘2018년 군정결산 언론브리핑’에서 이 문제에 대해 “12월 17일 군의회와 함께 신축방향에 대해 1차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면서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후보지에 대해 군민소통위원회와 읍면 순방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론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군 청사 이전 문제의 실무책임부서는 재무과이다. 본지는 최병현 재무과장에게 지난 12월 17일 의회에 설명한
지역언론사(남해신문, 남해시대신문, 남해미래신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망운산 풍력발전 숙의를 위한 군민토론회 중 제2차 토론회인 군민패널토론이 오늘(16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오늘 토론회에 찬성측 패널로는 곽강원(망운산 풍력발전주민유치위원장) 씨와 심원일(망운산 풍력발전 서면유치위원장) 씨가 나서고, 반대측 패널로는 김동수(망운산 풍력발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씨와 문준홍(망운산 풍력발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씨가 나선다. 토론회 좌장은 지난 6일 열린 1차 전문가패
남해64년생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11일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인근 여수시의 관광명소로 가족사랑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남해에서 태어난 1964년생들의 모임인 이들은 그동안 체육대회를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소풍을 다녀오는 것으로 연중행사를 바꿨다. 이들은 이날 이순신대교를 거쳐 여수시의 관광명소인 여수해양바이크공원, 오동도 관광유람선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형일 회장(현대아파트 옆 미소담 식당 대표)은 이날 “전환기를 맞고 있는 우리모임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
[군민토론회는 왜 하게 됐나]지역언론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망운산 풍력발전 숙의를 위한 군민토론회 중 1차 전문가패널 토론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경남도립남해대학 이병윤 관광과 교수가 맡았다. 공동주관 언론사들은 이번 토론회를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대변하는 전문가패널을 2인씩 선정해 토론을 벌이게 함으로써 군민들이 풍력발전에 대한 기본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찬성의견 전문가 2인은 오정배 한국풍력학회 부회장과 박종포 전 두산중공업 풍력발전부문 수석연구원을 선정했으
창선면전담의용(여성)소방대와 창선면 직원들이 지난 5일 오후 합동으로 창선면 사회복지회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주민대피훈련과 화재진압훈련을 가졌다. 이날 창선면 사회복지회관에는 창선면 노인대학생 150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노인들을 대피시켰으며, 화재진압도 빈틈없이 수행해냈다. 훈련에 동참했던 창선면 노인들은 의용소방대원들과 공무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창선면전담의용(여성)소방대는 조만간 노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훈련도 가질 예정이다.
망운산 풍력발전단지 입지문제, 태양광발전소 입지로 창선 동대만 습지가 훼손되는 문제 등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내 전기생산사업장으로 인해 지나치게 자연환경이 훼손될 것을 걱정하는 지역주민들과 발전사업자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자연과 주민들에게 폭력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법, 즉 정의로운 지역에너지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기 위하여 정의당남해하동지역위원회(위원장 권창훈)가 지난 2일 저녁 남해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홀
[사진으로 보는 재진남해군향우회 한마당체육대회]2018 재진남해군향우회 한마당체육대회가 지난 4일 경남정보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배경훈 초대회장과 이용백 전임회장, 박대출 국회의원, 성연석 도의원, 고향에서 이 곤 고현면장과 박주숙 체육회장, 김정철 창선면장과 박주선 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주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박상태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개회식에서 김희석 향우회장은 그동안 향우회를 이끌어온 전임 채상종 회장과 박남주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김성현 총무부장과 박재용 기획부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로 활동보물섬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힐링 예술타임 (치유)학교’ 운영동생 류성아 씨도 귀향 ‘교육농장 지정 보물섬다육식물원’ 가꿔본지에 ‘이럴 땐 이렇게!’ 심리상담 사례 주제의 칼럼 연재키로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 보다/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천둥은 먹구름 속에서/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스승인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 스님과 제자인 남해 망운사 주지 소암 성각스님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연 ‘스승과 제자가 함께한 선묵 특별전 - 물속의 달’이 대성공을 거뒀다.지난 19일 전시개막식에 앞서 ‘현대문명사회와 선묵’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들은 성각스님의 선묵 세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인공지능이 대세를 장악해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선묵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이어진 전시개막식에는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 스님이 직접 참석해 법어를 내렸으며
남해문화원 하미자 원장과 김미숙 사무국장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개최한 2018 지방문화원의 날을 맞아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 있는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8 지방문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 하미자 원장은 지방문화원의 날 유공자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하 원장은 전국의 문화원장 12명의 수상자 중 경남에서는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또한 김미숙 사무국장은 인재분야에서 창의활동가 부문의 3인 수상자 중 한 사
남해문화원이 주최하는 ‘제22회 남해문화의 날’ 행사가 오는 31일(수) 오전 10시부터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이날 프로그램은 식전공연, 1부 문화의 날 기념식과 초청특강, 2부 539명의 문화원 회원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으로 짜였다.식전공연은 서윤희 어린이발레단 공연, 색소폰 라인댄스 콜라보 공연, 남해문화원 보물섬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1부 기념식은 남해향토사연구소장 및 분과위원장 위촉장 수여, 문화대상 수상자와 올해의 문화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하미자 문화원장과 내빈들의 축사를 듣는다. 남해문화원이 이날 기념식에
망운산 풍력발전 입지문제에 대해 지역언론사(남해신문, 남해시대, 남해미래)가 공동으로 군민토론회를 개최하기로 지난 12일 최종 합의했다. 이른바 숙의민주주의의 방법으로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군민대토론회 개최에 합의한 지역언론사들은 “우리의 목표는 풍력발전소에 관하여 최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있고,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의견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고 군민대토론회를 개최하는 의의를 정립했다. 언론사들이 토론회를 개최하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주민 스스로 이
고 이웃 문신수 선생의 대를 잇는 향토문인 김태두 선생(1946년생·서면 서상리 거주·사진)이 올해 경상남도 문화상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김태두 선생은 남해문학회 고문이자 이웃 문신수 선생기념사업회의 공동대표이다. 선생을 경남문화상 후보자로 추천한 사람은 장충남 남해군수이다. 군수가 선생을 추천하면서 쓴 공적조서를 보면 이 지면에 다 인용하기 벅찰 정도로 많다. 김태두 선생은 지난 67년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면서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은 뒤 남해의 여러 초등학교에서 봉직했고, 2009년 2월 밀양시의 밀성초등학교
남해군이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장을 상대로 낸 '노량대교 지명결정 취소 및 지명결정 효력정지가처분'이 지난 11일 수원지방법원 행정부로부터 각하판결 됐다.수원지방법원 행정부는 '국가지명위원회의 지명 결정은 행정처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과 '지명결정으로 인하여 법률상 보호되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이익이 없어 원고적격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 만약 행정처분과 원고적격에 해당된다 하더라도 '지명 결정 과정에서 지명결정이 취소되어야 할 정도의 명백한 하자나 부정이 없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