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인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 스님과 제자인 남해 망운사 주지 소암 성각스님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연 ‘스승과 제자가 함께한 선묵 특별전 - 물속의 달’이 대성공을 거뒀다.
지난 19일 전시개막식에 앞서 ‘현대문명사회와 선묵’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들은 성각스님의 선묵 세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인공지능이 대세를 장악해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선묵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진 전시개막식에는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 스님이 직접 참석해 법어를 내렸으며, 여상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특히 예술의 전당 고학찬 사장은 “예술의 전당 서예전시관 개관 이후 가장 멋진 전시회”라고 칭송했다.


23일까지 닷새 간 이어진 이 전시회에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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