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열정이 소규모 학교를 살린다’.끝이 없는 공문, 공개 수업이다 뭐다 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본연의 일 외에도 갖가지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선생님들에게 참으로 미안한 말이다. 또 어떻게 보면 ‘성적만 올리면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만든 현재 교육정책 속에서 선생님들에게 ‘소규모 학교를 살려
정수원 부군수가 지난 28일 이임식을 갖고 부군수의 자리를 떠났다.그는 앞으로 1년 간 공로 연수에 들어가며 내년에 퇴직을 할 예정이다. 올해 만59세의 정수원 부군수는 지난해 7월 15일 남해 부군수로 부임했으며 1년여 간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미조면 항도마을 출신인 정수원 부군수는 노구초등학교와 미조중학교, 남해수고를 졸업하고 1978년에 7급 행정직
지난 18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공사와 남해추모누리 홍보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가 있었다.이날에는 정현태 군수, 관련부서 담당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설계를 실시한 용역 업체로부터 평면도, 구조물 비교 등 각 사업에 대한 개괄적인 사항 보고가 진행됐다.용역업체에 따르면 7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평현공동묘지
남해군의 2012학년도 수능시험 점수가 ‘수리나’와 ‘외국어’ 영역에서 상승했다.또한 지난해에 비해 1. 2 등급이 상승했으며 8, 9등급은 감소했다.지난 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성적 분석 자료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수능성적결과 분석은 전국의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명초등학교(교장 신선애)가 지난달 진주시에서 열린 제55회 경남과학전람회에 참가해 상을 휩쓸면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경남과학전람회는 과학교육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에는 경남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원의 700여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대회는 물리, 농수산, 환경 등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축구단 ‘위고스(WE GO'S)’가 지난 9일 창원시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할 팀을 뽐는 경남 지적장애인축구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경남도대표 선발전에는 경남장애인체육대회에 등록된 팀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번 선발전에는 위고스와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어시스트&rsqu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백상엽 관장(65)이 이번 달로 임기를 마치고 정년퇴임을 한다.남해군시각장애인협회 지회장과 사무국장을 10년 이상 역임한 백상엽 관장은 지난 2010년 5월 취임했으며 이번 6월까지 2년 2개월을 근무했다.재임기간동안 백상엽 관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현장을 뛰는 사회복지 활동가로서 왕성한 활동 외에도 자취를 하는 직원들의
지난주 ‘정현태 군수와 장애인활동보조인들의 간담회<본지 1090호 12면 참조>’에서 나온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에 대한 지적들에 대해 콜택시 위탁 운영 기관인 남해군장애인연합회가 입장을 전했다.지난 간담회에서는 ‘교통약자 콜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중간에서 이용자는 물건을 사는 등 단 5분의 일도 볼 수가 없다. 그리
남해교육청, 거점중학교 육성 추진 예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발표해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과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확대다.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개정령에서는 학생 수가 부족해 학년별 학급편성이 어려운 초등학교는 아동의 보호자가 학년별 학급 편성이 이뤄진
경남학생인권조례가 경상남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로부터 부결됐다.지난달 22일 열린 경남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찬반 5대 4로 학생인권조례는 부결됐다.교육상임위원회는 이날 학생인권조례는 시기상조이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의해 학칙으로 규정할 수 있고 또한 조례 제정 시 교권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등의 부결 이유를 밝혔다.이 같은 경남도의회 교육상임위
‘구체적 해명 없고 의혹 해소 불충분’ 지적 여전 ‘주먹구구식 간판개선사업’이란 제목의 보도로 지난 8일 여러 언론에서 뭇매를 맞는 남해군이 지난 22일 ‘시정조치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개선의지를 밝혔다.그러나 일부 지적사항에 대해서 ‘앞으로 잘하겠다’는 식의 입장만 밝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공민배)이 지난 18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문화관광해설사 인증제도는 문화관광해설사 법제화에 따른 것으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객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욕구에 부합되는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별 교육과정의 질적 차이를 줄이고 양성교육의 표준화와 전문화를 위해 올해
남해군장애인복지센터(센터장 박용길)에서 이르면 오는 7월경 세차장을 운영할 예정에 있다.세차장 예정부지는 남해대학 인근에 위치한 남해볼링장 옆으로 복지센터는 현재 자금마련과 부지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복지센터는 직업재활 교육 및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경부터 세차장 운영을 준비했다.센터 관계자는 “시장 조사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15일, 한국교총 남해군지회장이며 현재 해양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김병련 교장을 만나봤다. 김병련 교장은 1974년 남해 대서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하동군, 통영시, 진주시 등에서 30여년 교사생활을 했으며 2011년 3월 1일부터 해양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과거와 현대의 스승의 날 풍경을
지난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는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국의 유공교원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경남도내에서는 총 757명의 교원이 표창을 받았으며 남해군내에서는 총 21명의 교원이 국무총리, 도교육감 등의 표창을 수여받았다.남해교육지원청 김병남 장학사는 컴퓨터 교육 및 학생연극 발전에 노력하고 학생생활지도, 학교폭력예방과 학생 선도, 상담
‘지역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 필요’ 제언 남해군을 비롯한 전국의 농산어촌의 장애인들이 도시에 사는 장애인보다 상대적으로 어떤 점이 어렵다고 느낄까.그들 중 대다수가 느끼는 어려운 점은 외출 및 편의시설, 이동상의 어려움, 복지서비스 등이었다.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실시한 농산어촌 장애인 실태 및 욕구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
남해고등학교 3학년 이진주 학생이 국제 소롭티미스트 미주연합회로부터 VRA(violet richardson award) 자원봉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자원봉사상은 헌신적인 젊은 여성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총 6명이 선정됐으며 남해군에서는 이진주 학생이 선정됐다.소롭티미스트 남해클럽 박미숙 회장 외 회원
‘성적 문제’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역시 최고의 고민거리였다.남해군내 초등학생들은 가장 큰 고민으로 ‘성적’을 꼽았으며 그들의 평일 학습시간도 중고등학생 못지않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전교조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2012년 초등학생의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는
1990년 창간준비호 발행, 이듬해 ‘남해정론’으로 시작 당시 주요관심사 농어업, 정치, 높은 교육열도 엿보여 현재의 남해신문(주)는 1990년 5월 10일부터 창간준비호를 발행하고 다음해인 1991년 1월 10일부터 ‘남해정론’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언론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맨위의 사진은 남해정론 창간호
장차법 근거, 공식 요청에도 지금껏 변화 없어 남해군내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들의 인권과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보다 큰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그 선두에 지역이나 사회 구성원을 위해 일하는 관공서가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유도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지난주 본지에서는 경남장애인인권포럼에서 제공한 조사 결과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