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개회한 제240회 남해군의회 임시회가 지난달 30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6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남해군의회는 숨가쁜 의사일정을 치렀으나 지켜보는 군민은 연이은 굵직한 군정질문과 일부 교과서적인 답변에 맥이 빠졌다.우선 기획ㆍ행정위원장과 산업ㆍ건설위원장으로부터 각 위원회별로 오는 6월에 진행예정인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이 제출되어 본회의에 상정됐다.기획행정위원원회 소관의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 규약 일부개정동의안과 ▲남해군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202
2019년을 보내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고자 신문 묶음을 차례로 넘겨보았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군청사 신축부지에 대한 논의일 것이다. 여기에 남해초 본동 건물을 당장이라도 허물고 새로 지어야한다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와 기회에 남해초와 해양초 통합을 내다보면서 군내 주요공공건물의 입지를 전면재배치하는 논의의 돌파구가 열리나 했지만 각자가 가진 조건 때문에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군청사는 현 부지를 확장해 짓는 것으로 귀결됐다. 남해경찰서와 남해교육지원청의 새 입지를 찾는 문제도 곧 대두될 사안이다. 국립공원구역
우리가 날마다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행정시스템, 그리고 폐기물을 매립 또는 소각 분해 등의 방법으로 재처리하는 시설(장소)은 지역사회가 유지되는데 필요한 대표적인 공공재다. 만약 우리 군 생활폐기물처리시스템이 일주일만 가동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빚어질 혼란 상황을 한 번 진지하게 상상해본다면 생활폐기물처리장과 같은 공공재가 나의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지 짐작이라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0여 년간 우리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받아주었던 읍 입현매립지 권역 인근 입현, 죽산, 토촌마을 주민들은 겪어보지
지난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해군수로 선출된 후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민선7기 장충남 군수의 군정 1년이 지나가는 시점이다. 변화와 개혁의 분위기를 따라 취임한 지난 1년간의 군정이 군민들과 내외 향우들에게 어떤 점수를 받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시기다. 군민 개개인의 평가가 없지는 않겠지만 정작 군정을 맡아서 1년을 달려온 장충남 군수의 소회도 궁금해진다. 이에 본지는 장충남 군수의 취임 1주년 소감과 업무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 편집자 주■지난 1년간의 군정 운영에 대한 소회가 어떠신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0개 읍면을 돌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던 ‘2019년 군민과의 대화’가 다방향 토론방식 도입과 절차 간소화 등 기존 방식과 다르게 진행돼 이색적으로 진행돼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이 과정에서 각 읍면의 산재한 핵심 현안들 중 해결 가능성을 확인한 사안이 있었던 반면 잠재적인 갈등요소가 노출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기본내용들을 확인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하지만 군에서 미리 받은 읍면 주민건의 외의 사안들이 충분히 제기되지 못한 측면도 있어 차후 읍면을 통해
망운산 풍력발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를 이끄는 사람들이 지난 18일 장충남 군수에게 1455명의 반대의견을 가진 주민들의 서명을 담은 서명서를 전달했다.이날 오후 2시 군수실을 방문한 이들은 김동수 상임공동위원장을 내세워 서명용지가 든 박스를 장충남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를 받아든 장충남 군수는 “무거울 줄 알았는데 가볍다”는 조크와 함께 기자들의 사진촬영에 포즈를 취해주었다. 군수의 일정 때문에 이들은 군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얻지는 못했다. 이들은 이어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올해 안에 망운산 풍력발전
망운산풍력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곽강원)는 망운산풍력단지 2차 주민토론회가 끝난 나흘 후인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망운산풍력발전사업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형기업’을 제안했다. 현재 망운산 일대에 추진하는 풍력발전단지 사업 총 투자규모의 약 2~4%정도를 주민들이 투자할 수 있는 지분으로 개방한다는 제안인 셈이다. 망운산풍력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위) 이날 회견에서 “군민토론회 이후 풍력발전 반대 군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보다 발전된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며 “망운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제11회 남해읍민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9월 8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읍내 32개 마을 2000여명의 내외 면민과 장충남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박종길 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남해읍(읍장 박철정)과 남해읍체육회(회장 이철호)가 주관, 남해군 체육회와 읍이장단·읍 기관&midd
남해JC특우회(회장 김태주)는 지난달 8월 30일 남해청년회의소 회관에서 ‘2018임시총회’를 가졌다.김태주 회장은 “그동안 침체돼 있던 특우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선후배님의 노력과 관심이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는 것 같다. 80여 특우회원들의 중지를 한데 모아 남해군 발전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우회가 되자”고 인사
지난 8월 22일(수) 남해군민들로 구성된 ‘망운산풍력발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행정절차의 투명한 공개와 더불어 개인사업자 (주)남해파워의 사업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재무제표 등 관계 자료의 공식적인 검증을 요청하였다.물론 남해군민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남해군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최종책임자로서의 남해군
“주민의견 수렴없는 망운산풍력발전소 추진 반대”“남해군민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조건부 허가에 분노한다” (관련기사) 망운산풍력발전 주민행동 시작돼 , 망운산 풍력발전 조건부인가망운산풍력발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이하 망운산풍력반대위)는 22일 오전 11시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망운산풍력발전소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동의 없는 망운산풍력발전소 추진 반대의사를 표명했다.망운산풍력반대위는 이날 회견문에서 “망운산 주능선에 설치하려는 풍력발전단지는 우리 남해군의 신성장 동력산업도 아닌 개인사업자가 영리를 목적하는 사업”이라며 “망운산
지난 2010년 경남도의 도내 풍력발전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로 인해 논의의 물꼬가 처음으로 트였던 망운산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한 민간사업자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의향이 공식적으로 확인돼 수면 위로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