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JC특우회(회장 김태주)는 지난달 8월 30일 남해청년회의소 회관에서 ‘2018임시총회’를 가졌다.
김태주 회장은 “그동안 침체돼 있던 특우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선후배님의 노력과 관심이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는 것 같다. 80여 특우회원들의 중지를 한데 모아 남해군 발전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우회가 되자”고 인사했다.
김경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 날 회의는 ▲정관 개정의 건 ▲망운산 풍력단지 조성 찬·반 토론의 건을 상정하고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정관을 확정하고 망운산풍력발전 조성에는 반대 의견에 동참키로 결의했다.
김윤관 직전회장은 “망운산풍력발전은 남해의 진산인 망운산에 풍력발전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천명하고 이에 따른 부연 설명을 했다. “지난 수십년간 남해청년회의소가 가꾸어 온 망운산철쭉이 풍력발전으로 송두리째 없어지게 된다. 남해의 큰 경제유발효과는 미미하다. 군민 모두가 반대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주자. 과연 풍력발전이 남해군에 꼭 필요한 것인지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며 특우회에서는 반대대책위의 뜻을 따르자고 말했다.
한편 회장단에 재무국장을 신설해 하홍남 회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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