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장병과 한 어린이가 스윙댄스를 배우며 즐거워 하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즉흥적인 연주가 매력적인 재즈음악을 공감하고 이해 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보물섬 재즈를 품다-재즈댄스 무료강좌’가 지난 14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본사가 후원하고 남해문화원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남해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재즈댄스 무료강좌는 8월 중 개최 예정인 숲속생명사랑음악회의 사전분위기 조성과 테마가 있는 새로운 장르의 숲속생명사랑음악회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린 이번 강좌는 스톤재즈 이원수 씨의 이론교육과 핫앤쿨즈 엄성진 씨의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재즈의 탄생과 역사, 현재 국내의 재즈실태 등에 대해 강의 했으며, 재즈를 직접 불러보고, 다함께 스윙댄스를 배워보는 등 즐거운 시간으로 구성됐다.

공동체를 생각하는 남해사람들의 모임 장용희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번 강좌에 참여해 놀랬다. 생소하지만 이번 재즈 강좌를 통해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적 상품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균 문화원장은 “오늘은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인 즐거운 자리다. 오늘 재즈강좌를 통해 재즈에 대한 재미를 찾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 날 강좌에는 남해문화원의 요청으로 육군 39사단 118보병연대 8962부대 2대대 장병들이 함께해 민과 군이 문화로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육군 39사단 118보병연대 8962부대 2대대는 사랑의 집에 봉사활동을 하고, 정기적으로 문화원이 함께하는 향토사문화교육, 예정교육에 함께하는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부대로 알려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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