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6일 남산공원 충혼탑에서는 5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추념식은 10시 정각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과 함께 봉안각에서 헌화 및 분향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남해대학 박장미 학생의 추모헌시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정현태 군수는 “나라사랑에 변함없는 보훈가족 여러분과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애국심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나라사랑의 일념으로 조국수호의 기둥이 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 그리고 가족을 보낸 유가족 여러분에게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추념사를 전했다.

사진은 추념식에 참여한 한 유가족이 현충일 노래를 부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가족을 그리워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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