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촉촉한 봄비가 한 차례가 지나간 뒤 유채꽃이며 이름모를 들꽃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는 가운데 벚꽃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꽃망울을 터트렸다.

벚꽃으로 잘 알려진 장평 소류지와 설천 도로변 벚꽃 나무들에도 손만 대면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붉고 하얀 꽃잎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고현면 방월마을 도로변에 있는 벚꽃에 꽃이 피기를 기다렸다는 듯 꿀벌 한 마리가 어느새 날아와 꿀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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