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통한 문화적 감성계발과 지식기반을 창출하고 건전여가 문화공간 확충으로 명랑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남해문화원 ‘제11기 남해문화학교’가 지난 4일 문화체육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각계 각층의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는 민요, 한문, 서예, 모듬북, 설장구, 판소리, 가야금 등 18개 교실 300여명의 수강생이 함께해 자리를 가득 매웠다. 이어 문화원 김민수 부원장의 문화학교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18개 교실을 10개월간 이끌어 갈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호균 문화원장은 “서로 협력하고 화합해 함께 해 준 문화학교 학생들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주는 강사님들에게 정말 고맙다. 남해는 어느 지역보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높고, 그로 인해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문화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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