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역사연구회 주최, 남해신문 후원으로 ‘남해 왜곡역사 바로잡기’가 2008년 한해 동안 연중 캠페인으로 실시돼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남해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 미발굴로 인하여 제대로 정립되지 못하고 왜곡역사가 돌출되고 있고 후대 역사정립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료조사 미흡 등으로 생산된 남해역사 왜곡기록들을 바로 잡음으로써 남해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록된 문헌자료집, 금석문, 안내문, 전단지, 홍보물 등 남해 관련 기록물들을 중심으로 본지 지면을 통해 매주 소개될 예정이며, 현존 역사왜곡 기록물 분석, 관련자료 예시와 분석 결과보고서 등을 통한 왜곡부분에 대한 정립, 남해군청이나 관련 기관 등에 결과물 제출 및 수정 건의 등의 절차로 이루어 지며, 역사연구회 연구위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남해 왜곡역사 바로잡기’ 운동은 우리 역사의 사실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역사기록을 바로 잡아, 현존 및 후손들에게 올바로 정립된 문화유산으로써의 역사를 계승·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해역사연구회 정의연 회장은 “왜곡된 역사를 알리고 바로 잡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남해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 것은 우리의 뿌리를 지키고 고향 남해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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