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축하하며 떡절단식을 하고 있다.
남해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재조명하기 위해 2005년 12월 12일 발족돼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해역사연구회가 지난 15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2008년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이 날 모임은 남해역사연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현판 개막과 함께 축하 떡 절단식으로 시작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전문화 시켜 고문 7명, 자문위원 14명, 회원 22명 1실 1국 7소로 재정비했으며, 고려역사연구소, 유배문화연구소, 충무공이순신연구소, 디지털남해문화연구소, 20세기남해인물사연구소, 전통민속연구소, 역사바로잡기연구소 등 7개의 특별사업연구소를 개설했다.

그리고 현재 남해역사연구회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20세기 남해인물사, 유배문학학술토론회, 유배문화연구소설립, 제1회 유배문화제, 남해메구 계승·보존, 민속놀이 발굴, 디지털남해문화대전, 고문헌자료수집, 고려호국관건립, 이순신남해프로젝트, 왜곡역사바로잡기 등의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정의연 회장은 “남해역사연구회가 발족한지도 3년째 접어든다.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해 2008년 이후에는 반드시 국가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사회단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 특별사업연구소에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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