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차가운 바람 몰아치는 바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새해를 시작하는 어민들의 손길엔 작년보다 적은 어획량에 대한 걱정과 조금은 더 나아질지 모른다는 희망이 함께 담겨있다.

지난 2일 오전 6시 50분 미조면 활어위판장을 시작으로 설천면 감암과 창선면 단항 활어위판장 등 군내 6곳에서 열린 새해 첫 수산물 경매를 알리는 수산물 초매식이 열렸다.

이날 초매식에는 김일주 남해군수권한대행과 김영태 군의회의장, 박영일 남해수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어 기원제와 함께 새해 첫 수산물 위판 초매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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