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경상남도 도내 20개 시·군 지원단체 및 지역별 대표자가 마산에 위치한 법무부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 회의실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결혼이민자 현안문제관련 상호 의견 개진 및 효율적인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창원지방법원에서 나와 결혼이민자들이 필요한 생활법률, 귀화 방법, 임금체불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법률정보도 제공했다.

친정엄마맺기, 역지사지, 결혼이주여성 한마당축제 등을 성황리에 개최해 결혼이주여성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남해문화원을 대표해 참가한 하희숙 사무국장은 “결혼이민자사업은 마음의 정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 남해에 시집와 아이를 낳고 살 이주여성들이 자식들과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 이주여성들이 우리의 이웃이 되어 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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