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생활개선회가 지난 25일 이동면 면사무소 2층에서 ‘다과상 차리기’ 강의를 열어 ‘다과상은 어떻게 차려야 보기에 좋을까’라는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이동면생활개선회 하미자 회장은 마른안주담기, 포장된 과자류 담기, 과일 담기 등을 강의했으며, 특히 결혼식 때나 볼 수 있는 곶감 오림을 선보여 50여명의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남해군생활개선회의 지원금을 통해 1년에 2차례 가지고 있는 강좌는 매번 하미자 회장이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배워와 강의를 하고 있어 비용절감면에서도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강좌 때마다 가운을 착용하는 등 위생면에서도 안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미자 회장은 “실질적으로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가르치므로 인해, 회원들의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과상 강좌를 열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맛이 있듯이 마음과 정성을 담아 다과상을 차리면 먹는이 또한 즐거울 수 있다”며 “다른단체에서도 다과상 차리기 강좌에 대한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지원금이 조금 더 늘어나 많은 여성들이 좋은 강좌를 많이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미자 회장은 현재 나주동신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한 상태로 앞으로 더욱 많은 것을 배워 군민들에게 배움을 나눠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