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문화를 중심으로 한 조상전래의 미풍양속과 현대생활문화의 순조로운 접근을 통해 건전한 도덕사회인의 자질함양과 사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유림의 모습을 갖추자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는 남해향교 선비학당이 지난 18일 수료식을 가지고, 4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 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일주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렇게 선비학당을 졸업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비학당의 운영이 유교 문화를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선비학당을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후학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약 6년전 처음 문을 연 남해향교 선비학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개강하며 평소 향교와 유교에 관심이 있는 유림들이면 누구나 선비학당의 학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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