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화음과 율동 선보인 ‘진해 소년소녀합창단 안젤루스’
지난 3월27일 창단식을 가진 후 ‘제21회 화전문화제 및 군민의 날’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룬 ‘남해군립합창단’이 더욱 훌륭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송년합창제’를 단체로 관람했다.

경남합창지휘자협회 주최, 경상남도, 한국음악협회 경남지부, 마산음악협회가 후원하는 ‘송년합창제’는 전문가가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합창단들이 참가하는 공연으로 올해 8개 팀이 참가해 어린이, 노인, 여성, 남성, 혼성 합창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최고령자 83세를 포함한 노인들로 구성된 ‘금빛 합창단’과 진해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진해 소년소녀합창단 안젤루스’는 신나는 노래와 함께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여 관람객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군립합창단 이호균 단장은 “우리 군립합창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 합창단의 다양한 무대또한 많이 감상해야 할 것이다. 무대 매너, 무대에서 줄을 어떻게 서는지, 무대 의상은 어떤지, 특히 노래의 선곡과 화음은 어떤지 오늘 공연관람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군립합창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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