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결혼이주여성 한마당 축제서 선보이고, 오늘 식전행사서 선보일 ‘결혼이주여성교실’ 수강생들의 부채춤
남해문화원의 ‘제10기 남해문화학교 수료식 및 종합발표회’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무터 오후 5시까지 개최돼 문화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선보인다.

남해라는 먼곳에 시집와 남해군민으로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부채춤으로 시작해 수료생 대표로 요가교실의 황금복 씨가 수료증을 수상한다.

2부 행사로 마련된 종합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수강생들이 각 교실에서 준비한 요가, 가야금병창, 민요창, 고전무용 화란춘풍, 국악교실의 부채산조, 시조창, 설장구, 남해찬가 어부바를 부르며 다함께 하는 가요교실, 모듬북, 풍물교실의 화전농악 등 18개교실 394명이 만드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3부 행사에서는 남해문화원과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에 있는 서울영등포문화원의 다양한 장르의 무용 등으로 이뤄진 특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전 재부산향우회장이자 부산진문화원 장남인 부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제5회 창작시공모전 결혼이주여성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딘티투언 씨에게는 표창장과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수료식 우수수강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다도교실 박계화 ▲서예한문교실 류동화 ▲일본어교실 박문산 ▲민요교실 이현욱 ▲풍물교실 이영이 ▲국악교실 이막순 ▲요가교실 박무연 ▲가요교실 김경숙 ▲가야금교실 전미리 ▲한시교실 이범기 ▲시조교실 김윤홍 ▲고전무용교실 류경숙 ▲설장구교실 이봉희 ▲모듬북교실 최경숙 ▲결혼이주여성교실 뉴엔티감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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